Page 29 - 남원의정 제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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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 의정활동
5분발언
남원시 경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경제정책 전환
촉구
김정현 의원
대산·사매·덕과·보절
김정현 의원은 제24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남원시 경제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경제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전환해
야 하는 시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전 세계는 그간 전에 없던 코로나19 감
염병 유행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져가고 있으며 그로
인해 남원시민의 생존문제와 직결되는 지역경제가
끝도 없이 침체되어 가고 있다”고 말하며, “중·소상공인, 관내기업의 경제 시스템까지 붕괴되어 서민
경제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남원시 경제정책 패러다임에 대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팬데믹에 따른 봉쇄조치(lock down)로 인해 산업생태계가 위협받으면서 오프 쇼어링(off-shoring
: 저임금 국가로 생산시설 이전) 정책을 추구하던 기업들이 리 쇼어링(re-shoring 제조업의 자국회
귀)을 검토 중이거나 시작하였다고 설명하며, 리 쇼어링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남원시의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록 기업들은 지방 중·소도시보다 수도권과 광역시·도 등을 선호하지만 남원시가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투자여건 등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현실성이 떨어지는 제도나 규제가 발견되
면 이를 즉시 수정·보완하여 최적의 투자조건을 조성한다면 남원시가 다른 시군에 비해 기업유치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가 가져온 리 쇼어링은 기업유치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고, 한국판 뉴딜정
책과 결합하여 추진한다면 남원시 운명을 바꿔놓을 수 있다”면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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