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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징도시 선포에 대하여 남원시는 상징도시가 몇 개나 되며 상징도시가 시민들에게 주는 유익은 무엇인가?
질문의원 박문화 일자 2013.07.24(2)
회의록 제182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두 번째 상징도시 선포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
남원시는 상징도시가 몇 개나 되며 상징도시가 시민들에게 주는 유익은 무엇입니까?
오늘날 각 지자체마다 경쟁하듯 도시의 상징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지역의 상징은 지역 문화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특정 도시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그 시민들의 통합과 일체감을 불러일으키고 그 지역의 이미지를 잘 나타내는 상징적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도시의 상징은 지역민의 삶을 통해 내려온 상징의 공간으로써 그 지역의 산과 강, 기후와 토양, 지역 주민의 삶을 통해 내려온 문화적 특성에 잘 어울리도록 정해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도시를 하나의 상징으로 압축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뉴욕이나 파리처럼 대단한 상징성이 있는 너무나 유명한 도시이거나 지역의 자연환경이 아주 판이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사회환경이 다른 지역과 다른 특성을 내세울 만한 것이 없는 지방도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거의 균질적으로 하나의 국가를 이루어 왔기 때문에 지역별로 특성을 가진 도시가 별로 없습니다.
도시의 상징을 지역 마케팅으로 삼고 있는 일본은 명치유신 이전까지 각각의 나라로 이뤄져 지역별로 발전해 온 국가로써 자연히 한국보다 지역별 특성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남원은 남원을 상징하는 이름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는「평생학습도시」,「생생 도시」,「살기 좋은 도시」와 같이 우리 지역에만 붙여진 이름은 아니지만 정부로부터 평가를 통해 인정받은 이름도 있습니다.
그 이름에 합당한 능력과 자격을 갖추었기에 지정되어 가슴 뿌듯하고 인센티브도 주어지기 때문에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정을 받으려고 노력을 기울였던 이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부에서 지정된 이름을 지역 마케팅으로 삼고 있지는 않습니다.
정부에서 지정한 것과는 달리 우리 시 자체적으로 선포한 도시 이름들이 있습니다.
「사랑의 도시」,「여성 친화도시」,「혼례의 도시」등이 그 예입니다.
「사랑의 도시」는 사랑을 테마로 하는 소설들의 배경지가 우리 남원이라는 측면과 사랑과 관련된 시설물들 그리고 사랑에 관한 소프트웨어 등 인프라가 만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다소나마 갖추어져 있고 대·내외적으로 그런대로 알려져 명맥은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여성 친화도시」나 「혼례의 도시」는 우리 시가 어떠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고 어떤 연유가 있어서 선포하였는지 그 이유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가 지향하고자 하는 측면에서 선포를 하였다면 선포 후에 그 상징성에 걸맞는 사업이나 시책을 추진한 실적이 있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앞으로도 어떻게 추진해 나아갈 것인지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의 상징은 그 무엇보다도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공감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동참할 때 발전과 번영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이 공감하지도 않는 상징도시는 과감히 버리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인기에 연연하여 실속도 없이 백화점식으로 나열하여 웃음거리나 되는 상징도시를 만지작거리는데 예산과 시간을 낭비하지 마시고 경쟁력 있는 상징도시를 키워나가는 것이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이환주 일자 2013.07.24
회의록 제182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다음에 두 번째로 남원시에 자체 상징도시에 추진배경과 추진방향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도시의 상징은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공감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동참할 때, 발전과 번영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실속없이 나열식의 상징도시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시해 주며 여성친화도시 혼례의 도시 이것에 대한 선포배경 이유 그리고 그 이후의 추진 실적이 무엇이냐라고 물으셨습니다.
먼저, 우리 시의 주요 상징도시 현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시민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서 지난 2006년에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평생학습도시 중에서 금년에는 교육부가 공모사업을 했는데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에 우리 남원시가 선정이 되어서 국비 1억원을 확보했고 시비 5,000만원를 붙혀서 1억 5,000만원을 가지고서 8개의 분야에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인문해 공모사업에도 저희가 거점사업지역으로 선정되서 지난 3년동안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한글교육을 받고 전년도에는 6분이나 되시는 분들이 중학교 입학 검정고시에 합격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 2009년도에는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대회에서 에너지, 녹색교통 등 7개 부문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서 생생도시로 선정된 바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1년도에는 UN환경계획에서 선정해서 미국컴어워즈라는 살기좋은 도시 국제대회에서 자연과 인공조경의 개선, 예술문화 장려, 유산보존, 지역사회의 미래전략부문에서도 우수함을 인정받아서 우리 시가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이러한 각종 평가에서 거둔 성과는 우리 시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참여속에서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도 우리 시의 상징도시를 우리 남원시의 도시 마케팅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도시의 가치와 브랜드를 높이는 계획을 계속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우려하시는 여성친화도시, 혼례의 도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 전체 인구의 51%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은 단순한 성별 차이에 의한 여성이다라고 보기에는 우리 여성들이 가정에서 유아나 아동, 노인 등을 돌보는 역할은 물론 아직까지는 이러한 모든 부분을 여성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이 사회적 약자를 대변한다 이런 시각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여성은 생활경제영역을 포함한 육아와 교육, 근린시설 등 도시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존에 여성 정책은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교통이나 문화·건축·도로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여성의 경험과 여성의 입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서 생활인으로서 여성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불안감 등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서 여성정책의 변화를 꾀하고 여성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듦으로써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우리 시가 지향하는 목적이 되겠습니다.
이와 같은 시의 의지와 여성정책의 방향을 시민들에게 알려 관심도를 높여나가고 여성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2012년 여성주관행사시에 여성이 살기좋은 도시비전을 선포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시의 자체적인 시책이기도 하지만 2009년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사업과 같은 궤도에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시가 추진한 사업은 시청 로비에 모유수유실을 조성해서 청사내에 여직원과 유아를 동반한 방문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었고 시립도서관에 유아 열람실을 새로 조성해서 편리를 도모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청사와 공영주차장 내에 여성 배려 주차구역을 설치해서 임산부와 유아를 동반한 여성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여성 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보육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서 여성들이 가정과 직장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주고 있고 시내 요소요소에 방범용 CCTV와 가로등 확충을 통해서 여성의 안전을 도모하는 다양한 사업 등을 추진해 가고 있습니다.
시정 전반에 여성의 강점을 도입시키기 위해서 공무원들과 시민 리더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정책 형성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었고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활성화하는 그런 위원회도 구성해서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고 지속적으로 교육과와 계도를 해 나가면서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여성발전 중장기 계획 수립용역을 통해서 전문가들의 의견,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등을 통한 시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반영해서 우리 시만의 특화사업 발굴을 좀더 내실있게 실정에 맞게끔 추진함으로써 차별화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 노력를 하겠습니다.
다음은 혼례의 도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시는 이도령과 성춘향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때문에 아주 풍부한 그런 사랑 스토리텔링 문화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우리 시에서 시행한 남원문화 관광자원 스토리텔링 개발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최척과 오경의 부부 사랑이야기, 또 부부간의 사랑을 풍부한 해학으로 묘사한 남원 아리랑 등 그간에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다양한 남녀의 관계, 연인, 부부의 사랑얘기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풍부한 사랑 이야기를 결혼이라는 문화상품으로 엮어내서 사랑의 도시라는 우리남원을 도시 브랜드를 더 높이고 문화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혼례의 도시를 추진하게 됐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미 2000년도부터 광한루원에서 전통혼례를 시작했고 현재까지도 매년 봄·가을에 전통혼례를 치르고 있고 금년에도 봄에 8쌍이 전통혼례를 치른 바가 있습니다.
2007년도부터 2012년도까지 국제결혼한 이주여성 중 혼례를 치르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전통혼례식을 올려주었고, 한국생활에 기반을 잡는 그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기도 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혼례의 도시는 우리 시가 별도로 선포하기 전에 아주 오랜 기간동안 자연스럽게 형성이 되어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리 시가 혼례의 도시를 선포하게 된 직접적인 배경은 중국의 항주시와 2011년 4월에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간의 우의 증진을 위해서 우리나라의 전통혼례식을 남원에서 추진하기로 합의한데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을 대표하는 혼례의 도시로 선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이후에 항주시 공무원단, 또 언론인단들이 내방해서 전통혼례행사 추진을 위한 여러차례 교류를 실시한 바가 있습니다.
그때 일본 대지진 등 대외여건이 허락치 않아서 추진하지 못하다가 작년 10월에 저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항주 국제 자매우호교류 프로그램에 참석해서 전통혼례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 올해 12쌍의 중국인들을 정해서 혼례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희가 4월 26일에 광한루원에서 남원을 혼례의 도시로 선포하고 우리 시와 우호결연을 맺고 있는 항주시 시민 12쌍을 초청하고 이후에도 계속 그런 교류를 가지려고 합니다.
혼례의 도시 선포 이후에 국내외 많은 언론에서 관심을 가졌습니다.
한국의 케이블TV, 전북방송, 조선일보, 동아일보 그리고 지역의 각 신문·언론 매체에서 보도가 됐고 특히 중국 신화사에서 특파원 기자가 직접 남원을 방문해서 전통혼례에 관한 취재내용을 취재하였고 방영을 여러차례 중국 현지에서 했다고 들었습니다.
중국 신화사 통신을 통해서 24개의 언론 매체가 보도되서 우리 남원이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사랑과 혼례의 도시라는 것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이제 이와 연계한 관광상품 패키지를 개발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세계적인 혼례의 도시로써 남원의 이미지가 정착되어 가는데 더 한층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도시의 상징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공감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동참할 때 발전과 번영의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의원님 말씀에 적극 동감합니다.
여성친화도시, 혼례의 도시 추진을 위해서 시민공감대를 더욱 확산해 나가도록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