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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원시 공무원직장협의회 운영에 관한 질문
질문의원 장복수 일자 2002.04.23(1)
회의록 제72회 제3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남원시 공무원 직장협의회 운영과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지나 오늘날의 사회발전뒤에는 불철주야 투철한 공직관으로 열심히 뛰어온 공무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박봉에도 명예로운 퇴임을 맞이한 선배 공무원들이 있었기에 지역발전과 공직사회의 바람직한 전통이 살아있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사회제반 여건이 변화되었습니다.
하부조직에서 공직수행에 헌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 직원들의 권익과 사기를 생각할때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남원시에도 어렵게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탄생하였습니다.
회장선거 이후 계속된 내분으로 마침내 전임원 사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존립 위기까지 맞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태는 회장선거에서 붉어진 어용시비 등으로 성향에 따라 뚜렷이 명암이 갈리며 내분 불씨를 안고 온데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극명하게 노골화된 것 때문으로 언론에 비춰지고 있습니다.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반드시 활성화 되어야 하고, 제자리를 찾을 수 있는 토양이 형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시장의 견해나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진영 일자 2002.04.23
회의록 제72회 제3차 본회의 바로가기
말씀하신대로 공무원 사회의 참신한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면서 지난 11월 16일 탄생한 남원시 직장협의회가 최근에 직협 운영과정에서 임원진간의 어떤 갈등이랄까 여러가지 문제로 해당 및 전 임원의 사퇴까지 빚어지고, 또 비상 대책위원회가 구성이 되어서 새로운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시장입장에서도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원칙적 입장을 말씀을 드린다면, 시장으로서 직협과 관련해서 파트너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시장으로서는 원칙적 입장을 떠나서 직협을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우리시는 공무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복리증진과 지위향상을 위해서 가입범위가 대폭 확대되어야 한다는 시장의 신념에 따라서 또 소신에 따라서 도내에서 최초로 가입금지 대상을 완화한바 있습니다.
직장협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서는 직장협의회 자율에 의해서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진통을 계기로 회원들이 더욱 화합 단결해서 남원시 직장협의회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직장협의회와 근무환경개선, 업무능력향상, 고충처리, 그리고 시민을 위해서 또 시민중심의 시정혁신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한 조치를 통해서 함께 고민하고, 또 중지를 모아가면서 우리 내부의 개혁, 그리고 시민을 위한 행정조직으로 거듭거듭 탈바꿈되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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