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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직자사기진작관련
질문의원	류양우	일자	1999.12.07(1)
회의록	제47회 제4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마지막으로 전 공직자들의 각성과 사기진작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민선 2기 시장이 시정을 펼치고 직원을 통솔해 가면서 전반적으로나마 시정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실·국장, 과장, 담당자들의 역할이야 말로 옳은 시장, 잘하는 시장, 피부에 와닿는 시장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는 말만 번지르하게 하는 시장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시장께서 펼치고 있는 시책 사업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그를 보좌하고 있는 참모들의 잘못된 편견, 조언, 무성의가 시정을 그르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전 공직자들은 시장을 정점으로 똘똘뭉쳐야 추구하고자 하는 남원의 발전이 앞당겨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IMF등으로 공무원, 기업, 국영 기업체등에 대한 군살 제거로 국내외 경쟁력 제고와 국가의 경제적 위태로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각 분야별 구조 조정으로 공직 사회를 특히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공무원 연금 축소등 공무원의 마지막 보루인 희망마저 무너져버린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자리에 대한 희망 승진에 대한 희망등 사기는 땅에 떨어져 어디에 하소연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하루 하루를 근무하고 있는 전 공직자들을 볼때 본 의원은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물론 남원시만이 아닐진대 남원시정의 테두리 안에서라도 공무원들에 대한 사기 진작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야 된다고 보는데 시장의 견해는 어떠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진영	일자	1999.12.07
회의록	제47회 제4차 본회의 바로가기
공무원 사기앙양 대책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공무원의 사기앙양 책에 대해서 염려해 주신데에 대해서 1,000여 공직자를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리겠습니다. IMF 여파로 최근 2년간 봉급 인상이 동결되었습니다. 체력 단련비도 삭감 되었습니다. 그럼으로 인해서 공무원으로서는 어떤 경우에는 최저 생계비가 어려울 만큼 살림을 꾸려 나가는데도 한 가장으로서 정말 어려운 상황에까지 빠져드는 그런 직원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심지어 어느 경우에는 금융 기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될 만큼 이런 경우에 있는 직원들도 제가 보았습니다. 특히 자녀가 많고 현재 대학을 다닌다거나 교육비 부담이 큰 직원 가장 같은 경우에는 그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공무원 연금 축소 문제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으나 언론 보도에 의하면 구조 조정 탓에 공무원 연금이 고갈되어 연금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보도가 우리 공직자 모두의 사기를 더욱 떨어뜨리고 있는 실정에 있습니다. 또한 구조 조정으로 인해서 항상 신분의 위기를 느끼는 안정되어 있지 못한 그런 분위기도 있습니다. 너무나 시장으로서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다행스럽게 언론에 보도된 일반직 6급, 기능직 7급 정원 확대에 따른 승진 적체 해소 대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고지 근무나 근무 희망 부서 배치등 시장으로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제가 주어진 범위, 역량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해서 우리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또 시민을 위한 봉사하는데 미흡함이 없도록 더욱더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산하 직원의 사기진작과 결속력 강화를 위해 시 자체적인 시책 사업으로 13개 취미 클럽의 육성, 구내 식장 및 상록회 운영, 직원 생일 찾아주기 일환으로 축하 서한문 발송등 시장인 제가 직접 전화도 하고 있습니다만 그런 일을 전개하고 있고 지난 7월에는 전 실·과·소, 읍·면·동 직원들과 시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도 나누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 공직자들도 완벽하게 업무 수행을 하고 봉사를 해야 되겠지만 또 사람으로서 갖는 한계도 있고 일을 하다 보면 실수도 하고 다소 업무에 소홀한 경우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따뜻하게 격려를 해주시고 더욱더 분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심갖고 앞으로도 끊임없지 지원해주신다면 열심히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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