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전 공직자들의 각성과 사기진작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민선 2기 시장이 시정을 펼치고 직원을 통솔해 가면서 전반적으로나마 시정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실·국장, 과장, 담당자들의 역할이야 말로 옳은 시장, 잘하는 시장, 피부에 와닿는 시장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는 말만 번지르하게 하는 시장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시장께서 펼치고 있는 시책 사업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그를 보좌하고 있는 참모들의 잘못된 편견, 조언, 무성의가 시정을 그르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전 공직자들은 시장을 정점으로 똘똘뭉쳐야 추구하고자 하는 남원의 발전이 앞당겨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IMF등으로 공무원, 기업, 국영 기업체등에 대한 군살 제거로 국내외 경쟁력 제고와 국가의 경제적 위태로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각 분야별 구조 조정으로 공직 사회를 특히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공무원 연금 축소등 공무원의 마지막 보루인 희망마저 무너져버린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자리에 대한 희망 승진에 대한 희망등 사기는 땅에 떨어져 어디에 하소연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하루 하루를 근무하고 있는 전 공직자들을 볼때 본 의원은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물론 남원시만이 아닐진대 남원시정의 테두리 안에서라도 공무원들에 대한 사기 진작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야 된다고 보는데 시장의 견해는 어떠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