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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형배, 윤승호, 하대시씨께!!!!!!
작성자 쓴ㅇㅇ 작성일 2002.03.31 조회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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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형배란 사람의 이름을 얼마전에야 들었다. 그러나 그사람이 서울서 사는 사람이요, 서울에 세금내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실망을 금치 못했다. 남원에 살면서 남원인의 애환과 춘향이의 고즈넉함을 알았으면 하는 바램 간절했다.
하대식이란 사람, 그 사람 남원사람이란 사실이 부끄러 경상도로 호적까지 파 갔다가 전주에 부임해 오면서 남원으로 호적 옮긴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진정으로 남원을 사랑할 수 있을까?
윤승호 그사람 기자생활 하면서 남원사람들 중 비리를 저지른 의혹이 있는 인물이랑 어설픈 높은 사람이랑 어울렸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잘 할 수 있을 까?

오늘 나는 무식하지만 젊은 혈기로 세사람에게 한마디 하고자 한다.

이형배씨 야합이란 말을 아시는지요?

하대식씨 호적을 파 갈 정도로 승진에 목메었나요?

윤승호씨 시민운동을 접을 만치 남원을 잘 아시나요?

나는 남원사람도 아니면서 내 고향이 남원이요, 나 어제 주소 옮겼소, 나 오늘부터 정치꾼이요! 하는 세 사람이 정말 싫다.


이형배씨 당신은 나 어릴적 부터 선거때만 되면 들어오던 이름입니다. 당신이 남원서 무얼 하셨는지 전혀 가늠할 수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당신은 가진 재산도 많은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당신을 찾았을 때 당신 사무장은 의원이 남원에 없다면서 어려운 사람을 위해 단돈 오만원도 쓰기를 거부했습니다. 그 사람들이 남원 사람들인데도 말입니다. 그런데 당신이 언제부터 남원사람을 위한다고 나섰는지 그 의도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남원을 위해 단돈 오만원도 못쓰던 사람이 자신의 당선을 위해서는 도대체 얼마나 쓸지 지켜보겠습니다.

하대식씨 당신이 월남전 군수참모(?)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를 위해 얼마나 많은 공을 기울였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당신의 승진(?)을 위해 호적까지 파갈정도로 급박했습니까? 어쩌다 주생사람이 경상도 사나이가 되어 살아야 했습니까? 나는 당신 밑에서 방위 생활을 한 사람입니다. 경상도 대령이라서 남원을 잘 모르겠다 생각했지만 나보다 당신이 주생을 더 잘 아시더군요. 그런데 왜 당신은 고향을 거부했나요? 당신의 승진을 위해 그 당시 기피되던 호남을 아니 주생을 버린것은 아니던가요?

윤승호씨!
시민운동은 그리 만만한게 아닙니다. 혹시 당신은 지금을 위해 시민운동 단체를 만드신 것은 아닌지 묻고 싶군요. 하기사 집행부에서 정치참여를 거부하는데도 사직 후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보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기자 생활을 하시면서 남원의 음지와 양지를 다 보셨겠지요. 또한 기자란 직업이 중립을 지켜야 하는 것도 잘 아시겠지요? 그런데 당신은 남원의 모 기자를 당신의 심복으로 부리는 것 같더군요. 사실이 아니라면 할 말은 없지만 만약 당신의 심복 중 하나가 기자라면 당신은 언론계 전체를 더럽히는 인물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언론의 생명은 신속, 정확, 중립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웃고 넘길 얘기가 아닙니다. 만약 당신을 위해 선거운동 하는 사람 단 한 사람이라도 언론에 관계된다면 이것은 시민과 도민, 국민을 우롱하는 파렴치한 짓이라는 것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세사람 언제부터 남원서 남원사람을, 남원의 경제를, 남원의 문화를 이해하고 사랑했는지는 모르지만 내가 느낀 것은 이 세사람 모두 남원에는 그리 많은 관심이 있던 이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남원에 주소도 옮기지 않은 채 국회의원입네, 시장후봅네 하는 이들을 보면서 쌓였던 비애는 오늘 진정 남원인을 위해 사는 것 같지도않은 이들이 남원을 다 아는 것 처럼 사는 모습을 볼 때 마다 또다시 느낀다.

이형배, 하대식, 윤승호씨 그리고 이강래씨
이제 더이상 남원은 없던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잠시 잠깐 빌렸다 반납하는 동네가 아니라는 사실을 직시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번 선거에서는 더욱 철저히 당신들이 검증될 것이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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