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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유로운 의견을 표현할수 없는 남원시청 홈페이지
작성자 이ㅇㅇ 작성일 2002.02.18 조회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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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기본정신은 무엇일까. ‘정보의 민주화’를 그중 하나로 꼽는다면 사람들은 대부분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그렇다면 정보의 민주화를 가장 잘 실현한 사이트는 어떤 것일까. 시민단체나 공공기관, 혹은 정당의 자유게시판 사이트를 예로 든다면 그다지 엉뚱한 답은 아닐 것이다.

그동안 남원시민들은 남원시청 시민의 소리함을 통하여 자유로운 자기의 의사를 표현하고 시정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표현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새로 개편된 남원시청 홈페이지는 남원시민들이 모두가 정보를 공유할수있는 공간이 아닌 한울타리안의 회원(대부분 시청 직원 등)을 위한 조그마안 공간으로 전락하였습니다.

그동안 남원시청 홈페이지는 인터넷의 특성을 잘활용하여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눌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왔으나 한편으론 걸러지지 않은 정보나 의도적인 정보들이 많고 그런 정보들이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같은 정보의 진위 판단이 굉장히 빨라졌다는 겁니다. 역기능도 물론 있지만 순기능이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와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남원시의회 홈페이지의 "의회에 바란다"와 남원신문의 "자유발언대", 남원시청직협의 "열린마당"등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수 있는 장점 가운데 하나가, 로그인 없이도 많은 정보를 게시판에서 볼 수 있고 의사를 표현할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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