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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민의 제안: 남원시가 허브산업의 메카가 되려면.
작성자 오ㅇㅇ 작성일 2005.04.19 조회 1,751
첨부파일
지난, 4.15일 우연한 계기가 있어서 남원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현대인의 웰빙과 허브"라는 강좌를 받게 되었다.

원광대학교 농업생명대총장 박 윤점교수(여)님이 허브에 대한 사용과 그 전망에 대하여 두시간여 강의와 실습을 했었다.
2001년도에 전북대학교 농업생명대학원에서 학우들과 봄철에 견학을 갔는데 충북에 있는 허브산업에 있어 국내 선구자적인 농업경영인 이 상수씨가 경영하고 있는 허브농장을 견학을 한바가 있어서 강좌의 감회가 새롭게 느껴졌다.

항간에 남원에 허브산업을 유치하게 된 그런 말들이 있고 수년 전부터 타 지역의 상당수의 농가들이 허브농장과 허브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으나, 우리 남원시에서 허브산업에 대한 메카로 자리 매김을 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업적인 추진이 전제 되어야 한다고 생각되어 진다.

1. 남원시장이 허브제품에 대한 시장의 인증제도를 만들어서 농업기술센터에서 포괄적으로 관리를 하여야 하며, 더불어 "허브산업과"를 농업기술센터에 새로운 부서를 설치 운영하고 각종 허브의 시범.전시포를 조속히 운영하여야 한다.

2. 남원시청은 본 사업에 있어서 참여농가에 대한 적절한 지원을 해줌은 물론이며, 제품의 마케팅에 이르기 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하여야 한다.

3. 남원시가 뒤늦게 허브산업에 뛰어든 만큼 허브메카를 조기에 만들기 위해서는 남원시에서 생산되어 제품화된 허브제품을 남원 광한류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약 3년 정도는 허브제품의 소개서와 허브제품의 무료시음을 하게 하여야 하며, 그 비용은 남원시에서 일정부분 지출하여야 한다.

4. 허브작물은 종류에 따라서 특별한 시설없이 재배 할 수 있으므로서 대체작물로 충분히 경작 할 수 있고 제품을 상품화하는 데도 큰 자본이 들지 않는다고 보여지는데, 이에 외지 사업가나 비농민 민간업자에게 허브의 제품생권을 주지 말고 남원관내 농협들과 영농조합법인들에게 허브산업에 참여토록하여 단 기간에 우리 남원시가 허브시장을 석권하도록 하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허브산업에 관내 농협에서 뛰어들 때에 남원시가 전국 허브시장을 석권하는 속도는 지금의 특정지역에 한정한 중소형태보다도 엄청나게 빠를것이 분명하다.
농협이 미곡처리장의 운영이나, 토종꿀이나 인증꿀 사업보다 부가가치가 큰 산업이니 만큼 이를 알면 농협들은 허브산업에 뛰어들것이다.
따라서, 관내 농협의 관계자들에게나 관내 영농조합법인들에게 허브산업에 대한 강좌를 여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고, 종류에 따라 일반 작물보다 재배가 쉽고 소득이 높은 허브작물을 농가에서도 알기만 하면 심을 것이므로 남원시의 농가들에게도 소득증대에 큰 기여가 될것이다.

5.본인의 생각인데, 몇년 전에 남원시가 총력을 기울리다가 흐지부지하며 종료시킨 말도 많았던 "약수온천사업"에 남원에서 생산한 허브작물을 이용한 "허브약수온천사업"으로 보완하여 중단된 허브약수온천사업으로 다시 시작하면 어떻겠는가 싶은 생각이 든다.
허브가 가득 들어 있는 향기 그윽한 허브약수온천에 몸을 담그며 온천욕을 즐기고...몇일이 가도 그 향기가 몸에 남는다면 남원의 허브약수온천을 다시 찾고 싶은 심정이 자리 잡게 되지 않을까...??
국내에는 온천은 많지만 한번 가고 나면 곧 잊혀지고 마는 것이 한국의 온천지만, 여러 종류의 허브온천탕이 있는 허브+약수온천이라면 분명, 성공이 눈앞에 보인다고 생각이 든다.
자본은 외국자본유치가 아니라도 남원의 토속자본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처음부터 지리산과 연결된 막대한 비용이 투자되는 몇년 전의 온천관광사업보다는 관광객들이 남원에 와서 색다른 허브약수온천을 하고 갈수 있는 정도만 되어도 허브약수온천사업은 실현가능하며, 남원에 광한류와 춘향이가 있는 한은 다른 지역의 온천보다는 고정적인 손님이 확보된것이나 다름이 없으며- 우리 남원시가 허브의 메카로 급성장 하는데도 일익을 담당하게 될것이다.
가능성만 있다면, 농협과 관내의 토속금융기관이 본 사업을 맡아 투자하고 경영을 하도록 하면 그 이익이 우리 남원으로 돌아오게 되어 좋은 일이 아닐수가 없다.
그 금융업체들의 예금의 상당비율이 중앙으로 초저리 금리로 유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남원의 돈이 남원에 재투자 되고 있지 않아서 우리 남원이 경제적으로 자꾸만 축소되어지고 있는 이유도 된다.
때문에, 남원의 돈은 남원에 재투자 되도록 남원시청에서 산업적으로 깊이 배려를 해주어야 남원시가 발전되지 않을까 싶다.

6. 끝으로 남원시가 허브의 메카로 성장하는데 남원의 관광명소를 십분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춘향테마파크안에 허브공원의 설치와 "무료 야외허브결혼식장"을 한 세군데 정도를 만들어 광고효과를 낼수도 있다.
결혼식장을 이용하려는 신랑.신부가 많을 경우 신청을 받아 제비뽑기로 가름하면 된다.
이러한 시설을 만들어 운영되면, 관광객들의 생생한 새로운 볼거리가 있어서 일거양득이 될것이다.

2005. 4. 19일 산동면 오 성식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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