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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원의 옛 객사인 용성관 복원에 관한 설문서를 접하고서... 서남권 경공업밸리 추진에 대한 시민제안.
작성자 오ㅇㅇ 작성일 2005.09.30 조회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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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9일 오후에 우연히 남원의 옛 객사인 용성관 복원에 관한 설문서를 접하게 되었다.

주요 내용은 용성초등학교 자리에 객사인 용성관이 있었는데- 이를 복원하려는 데에 대한 설문조사 였다.
용성초등학교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객사를 복원한다는 장차의 계획인데 용성초등학교 이전비용을 제외한 객사의 복원비용만 300-350억원이 예상한다는 내용을 보고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물론 전통문화유산을 복원하여 우리 남원을 古風있게 가꾸는데 시민이라면 반대할 사안은 아니라고도 생각 할 수 있으리라.

그렇지만, 지금 같이 끝도 보이지 않은 경제불황의 전국적인 구조하에서 대다수의 시민들이나 국민들이 못살겠다고 아우성을 치고 세계자살 1위 국으로 이혼율 세계 1.2 위국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기업들과 경제계는 막대한 자본을 두고서도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신축성 없는 규제와 기업확장에 대한 실익성의 부재와 정치계에 대한 불안 등의 복합적인 이유 등으로 투자를 기피하거나 멈추고 있어 나날이 일자리 창출이 줄어드는 심각한 현실에서 300억원대의 객사복원에 관한 설문을 하는데 대하여 시민으로서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물론 객사복원은 장차의 계획이라지만, 현존의 시민들의 경제적인 정서에 맞지 않다는 것이며, 오히려 시민들로 하여금 비난을 받을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금년 상반기에 모 시민단체들이 향후 남원의 관광밸트권 조성을 위해 객사복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여서 시청측에서 그 같은 서면양식 설문을 행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현존의 시민정서와는 결코 부합되지 않을 뿐 더러 300억원대란 막대한 객사복원비용에 대한 생각하는 남원시민들이라면 우선적으로 찬동 할 수는 없는 일이지 않겠는가.

특히나, 남원시민들이나 전체 사회단체들이 희망하는 남원문화사적 사업은 구 남원역 부지에 대한 만인의 총 역사테마공원건립에 있다는 것이다.
시민들의 희망사안과 사정이 이러한데, 남원 객사인 용성관의 복원이 과연 필요한지 의문이 아닐수가 없음이다.

그리고, 남원시청의 홈페이지 지역경제부문에 들어가 보니, 제조업 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총인원수가 3,400여명 이라고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우리 남원이 제조업분야가 얼마나 왜소한지를 실감하였고 시청과 시의회 차원에서 이에 대한 파격적이고 공격적인 자세로 나가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이를테면, 문류운송의 효율성을 증대하여 주기 위해 남원신역 주변을 공단부지로 매입해서 가칭,<서남권 경공업밸리>지역으로 만들어 서남권의 인력을 많이 흡수하는 유망한 제조업들을 유치하여 기업들로 하여금 공장부지를 무상 또는 저렴하게 사용 할 수있게 강력히 추진하면 서남권의 중심인 우리 남원의 제조산업발전에 혁명을 가져올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객사를 복원한다고 해도 결국은 중앙정부로 부터 대부분의 교부금을 지원받아야 가능한 일이기에 그런 비생산적인 교부금 타내기활동보다는 <서남권 경공업밸리> 조성이란 굵직하고 서남권 경제살리기와 서남권의 제조산업환경구축이라는 부합된 타이틀로 중앙정부에 교부금지원 운동을 펼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겠냐는 생각과 <서남권 경공업밸리 > 추진을 <남원시청과 시의회와 지역구 국회의원님께 >제안하여 본다.
이에 대한 기획차원에서의 할말은 많지만, 기회가 닿으면 하기로 하고- 본 게시물을 종략하는 바 이다.

2005. 9. 30일 오 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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