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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미FTA반대 배너 깃발을 다시 꽂으며...
작성자 임ㅇㅇ 작성일 2006.12.26 조회 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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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반대배너깃발을다시꽂으며.....

[한미FTA저지남원지역대책위원회의입장]




지난6월5일부터미국워싱턴DC에서한미FTA1차본협상이진행된후7개월이지난지금,전국민의50%이상이반대하는한미FTA협상에대해노무현정부는중단시키지않고추진하고있다.




올해초예비협상시기부터노동조합과시민사회단체,학계와농민진영은한미FTA가체결될경우전사회적으로노동자,농민,서민등대다수의민중들의삶은파괴되고어려워질수밖에없는결과를초래할것이기에반대한다는목소리를드높였다.




국가에서추진하는외교통상정책에남원지역도예외가될수없기에금년8월뜻있는노동부문,농민,시민사회단체,정당이모여한미FTA저지남원지역대책위원회(이하‘한미FTA남원대책위’)를결성하여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와함께한미FTA협상저지를위한다양한활동들을전개해오고있다.




한미FTA남원대책위를결성,활동해온지4개월동안한미FTA남원대책위는한미FTA협상과관련하여범시민대회와함께한미FTA교양강좌,선전물배포및길거리서명운동,현수막게첨,남원거리곳곳에깃발달기등을통하여한미FTA협상의실체및허구성을남원시민들에게알리고함께하고자힘겨운노력을기울여왔다.




한편,한미FTA남원대책위는남원시를신뢰하였다.

다행스럽게도최중근남원시장은한미FTA협상반대서명협의시에‘개인적으로는반대하나남원시장으로써정치적입장때문에서명에협조할수없음’을말하였지만한미FTA남원대책위(준)이주관하는9월5일범남원시민대회당시단상에올라가격려사를통하여"시장은한미FTA를분명히반대한다.여러분께서는남원시장이반대하고있다는것을믿고열심히하시기바란다"고자신의정치적견해에대하여분명한입장을밝힌바있기때문이다.남원시장은서명형식의반대의사는할수없다하였으나공개적인집회장소에서는반대입장을취한것이다.때문에한미FTA남원대책위는남원시가적어도현수막과깃발게첨등대책위의일상활동에일정부분협조할것으로믿어의심치않았다.




그러나,지금한미FTA남원대책위는남원시장의입장과태도에대해허탈감과배신감을감출수없다.남원시는한미FTA남원대책위가남원시민들에게알리기위한선전홍보활동에협조는커녕비협조와오히려방해로일관하고있기때문이다.한미FTA반대관련각참여단체의현수막과깃발을대책위및관계자에게통보하지않고일방적으로철거하고있는것이다.남원시장은한술더떠한미FTA반대깃발에대해직접철거지시를하고있는것으로알려지고있다.

한미FTA남원대책위는남원시에서주관하는‘10월흥부제’관련현수막을10여일간남원시내주요거점곳곳에게첨하였고,지금도남원시청및각관공서에서여러가지현수막을게첨하고있음을알고있다.남원시와관공서는되고한미FTA남원대책위와남원시민단체,각단체는안되는이유가무엇인가?




한미FTA남원대책위는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를통한확인결과타광역및기초단체에서한미FTA협상관련현수막과깃발등을철거하는사례를찾아볼수없다.국회의사당앞,전북도청,전라북도의수도전주시도철거하지않고있다.관광의도시제주도와경주시역시한미FTA협상관련홍보물은철거하지않고있다.252개자치단체에서유독남원시만이런저런이유를들어철거하고있는것이다.




한미FTA남원대책위는남원시와원만한해결을위하여노력하였음을밝힌다.

11월20일대표단은남원시장과의면담을통하여남원거리깃발게첨협조를요구하였고남원시장은‘관광도시이미지제고’차원에서난색을표명하며배너게첨을주문하였기에한미FTA남원대책위는11월30일까지게시후광한루주변과남원시청주변깃발은자진철거하겠다고양보하였고,11월30일대책위는스스로광한루주변과시청앞깃발을자진철거하는모습을통하여남원시에협조는물론약속을이행하였다.




한미FTA남원대책위는12월24일남원시에의해일방적으로강제철거된FTA반대깃발을남원시장의주문대로남원시내배너에다시꽂는수고로움을아끼지않았다.

이제남원시장에게바란다.남원시가또다른변명과핑계를들어철거하지않기를바란다.만약,또다시철거한다면9만남원시민과함께하는큰저항을불러일으킬것임을엄중경고한다.또한,남원시장은한미FTA협상이4,500만민중들의생존권이걸린문제이면서동시에9만남원시민의생존권이달려있는중차대한문제라는인식을재정립하기바란다.







2006.12.26




한미FTA저지남원지역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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