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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원시민에게(아래글 작성자)
작성자 참ㅇㅇ 작성일 2002.02.09 조회 1,704
첨부파일


먼저 남원시민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여 글을 써주신 분께 사무국활동가 들은 정말로 섭섭만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글을 작성해주신 2월 8일은 하필이면 설 본격적인 연휴 하루를 앞둔 아주 중요한 시점이며 사무국 활동가 2명의 아주 개인적으로 중요한 문제인 카드값 납부일을 하루 앞둔 날이기기도 하며 자원봉사자 세민군의 생일이기도 한 날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중요한 날 시민연대의 비방성 글이 띄워진것에 대하여 사무국 간사들은 귀찮고 짜증나기 그지없음은 표현하기 조차 힘이 듭니다.
더군다나 불과 30여분전에 설 연휴 특별 보너스로 활동가들이 이례없는 설 연휴 보너스 100,000이라는 거금을 받고 없이 살아도 훈훈한 활동가들의 정을 나누었는데 정말 짜증이 납니다.

우선 남원시장의 비리의혹과 관련하여 남원시민이라는 분께 그정도로 자신이 있다면 저희 사무실에 와서 같이 활동하실것을 권유 드립니다.
참고로 저희는 당신같은 유능한 분을 절대적으로 필요 합니다. 하지만 당신같이 비실명으로 뒤에서 지껄이는 용기 따위는 남원시 주생면에 위치한 하수종말 처리장에 박아 두시고 오시기 부탁 드립니다.(정말 부탁 입니다)
당신 같은 분들이 있기에 남원의 여론이 주도가 된다는 사실에 26살의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가짠다는 직접적인 표현도 설을 맞아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좀더 용기있게 실명과 함께 저희들 앞에 나와 주셔서 남원시장의 비리를 고발해주시면 정말 감사 하겠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누구인지 평소에 잘알고있는 저희 사무국으로서는 당신은 뒤에서 정치적으로 똘마니 노릇이나 하며 생활을 영위해나아가는 쪼다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시장의 의혹조사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시다면 확실한 자료를 제출 부탁 드리며 당신께서 원하시는 기타 내용들은 저희 사무실에서 원하시는 분께는 전부 열람해 드립니다.(전화 주시면 당신의 사무실로 가지고 가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연휴 끝나고 연락 주십시오. 우리도 이제는 쉬고 싶습니다.
누구말대로 생기는거 없는 시민운동 하면서 젊은 혈기와 남원시의 발전적인 개혁을 위해서 뭉친 운동 집단에서 나름대로 저희는 열심히 열악한 환경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꼴같지 않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있어서 움직이는 똘마니들의 말한마디에 마음에 상처를 깊게 받지 않겠지만 아무튼 짜증 납니다.
제발 정신차리고 똑바로 사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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