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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정선거운동 개입에 대한 우려
작성자 교ㅇㅇ 작성일 2002.05.11 조회 1,912
첨부파일
6.13지방선거가 약 한달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정가가 부정선거 시비에 휘말리고 있다. 후보자 개개인의 부정선거운동도 있지만 일부 몰지각한 인사들의 선거개입이 더 크게 우려된다.
협동조합의 조합장(농협, 수협, 축협, 낙협 등)은 선거에 개입해서는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3명의 조합장이 선거운동의 일선에서 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사람들은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자신이 지지한 후보가 당선되었다 하더라도 불법 선거운동에 개입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조만간 그들의 불법 선거운동의 내용을 발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지방공사의 책임자도 선거운동에 개입해서는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원의 대표적 지방공사의 책임자가 선거운동에 개입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고 만약 사실이라면 당연히 책임을 지고 현직을 떠나야 할 것이다. 그것이 법적이든 도이적이든 말이다.
조합과 지방공사는 개개인의 소유가 아니다. 수 많은 조합원들과 도민들의 세금과 투자금으로 이뤄지고 있는 기관이다. 그런데도 그 책임자라는 사람들이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정치인들을 좇는다면 과연 그들을 믿고 의지하는 많은 조합원들과 직원들은 어떡하란 말인가?
제발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직한 대표자, 성실한 대표자, 그리고 능력있는 대표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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