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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려를 금치 못하며~
작성자 불ㅇㅇ 작성일 2002.06.21 조회 1,586
첨부파일
남원 경실련의 신중치 못한 사고와 행동을 보면서 우려감을 갖는다.
이나라의 대표적 ngo 로서 국가적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여론의 중심에 있는 경실련! 그리고 척박한 환경의 남원지역에서 나름대로 뿌리를 내려가고 있는 남원경실련이 지방선거 전후에 보여준 일련의 행동들은 정당편향성과 자기중심적 독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는 조직원인 회원의 생각과 조직의 의사결정을 집행위원장 1인이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경실련전체의 결론으로 포장해 공식 발표하고 있다는데 문제점이 있다. 후보부적격자 선정과정과 공선협의 결성과 활동과정은 민주적 소양과 조직관이 결여된 일부 인물들의 독선과 욕심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선거후 학벌중심적 사고를 드러낸 게시글은 오히려 개혁과 진보와는 거리가 먼 구태한 사고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제는 깨어야 한다. 그리고 많이 공부하고 연구해야한다. 그리고 의사결정과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담보해야만이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받을수 있다. 제도권내 정당처럼 밀실에서 한두명이 모여 결정하여 발표하는 ngo활동은 어려운 여건하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른 ngo활동가들에게 피해만을 줄 뿐이다.
남원경실련은 신중한 사고와 회원의 다양한 생각들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정식 의결기구에서 의결을 거친 후 경실련의 입장을 발표해야 할것이다. 그래야만 경실련이 남원시민에게 배척받고 버림받는 일이 발생치 않을것이다.
1인의 사고보다는 다수의 사고가 인정을 받고, 특정인물(몇몇의 후보자와)과 혈연관계로 맺어진 집행위원장이 자신의 입장을 경실련의 입장인냥 발표하는것보다는 적어도 집행위원 과반수이상의 참석으로 토론과 합의를 거쳐 입장을 발표하는것은 분명 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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