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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변]노암동민들에 대한 푸대접!!!
작성자 한ㅇㅇ 작성일 2002.08.07 조회 1,406
첨부파일
노암동민들에 대한 푸대접에 대한 답변
안녕 하십니까?
우리 노암 주민들의 안전에 남달리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감사를 드립니다.
귀하께서 지적하신 두 지역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아침저녁으로 자전거를 타고 지역을 돌며 주민들도 만나고 여론도 청취하며 부적합하거나 개선해야할 사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지내왔습니다.
먼저 귀하께서 지적하신 과속 방지턱이 설치된 지역은 지방도(보조간선도로)로서 도로법상 고정식(세멘트) 과속방지턱은 설치할 수 없어 부득이 견고성에서 다소 문제가 있음에도 민원해결 차원에서 우선하여 조립식 과속방지턱을 설치하였던 것입니다.
그 조립식 과속방지턱은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남원금성산업에서 시공을 하였습니다만 설치지역이 4차선 도로로서 대형차량의 통행이 많고 급제동사례가 많아 자주 문제점이 발생하였으며 그때마다 보수공사를 실시하였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도로법상으로는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그 지역이 교통사고 다발지역이고 학교 앞 교통안전시설 강구 차원에서 보다 완벽한 고정식 과속
방지턱을 설치하기로 경찰서와 합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늦어도 9월초까지는 설치한다 하오나 가능한 더 빠른 시일내에 설치하도록 촉구하겠습니다.
두 번째, 승사교의 끝부분의 경우 뜨거운 여름날 달리는 차량의 하중에 의하여 아스콘이 녹아 심한 요철이 발생하여 각종 안전사고의 요인이 된다는 점에 대하여도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이 문제 또한 집행부 관계 부서에 조속히 시정토록 촉구하였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현재의 승사교는 D급 교량으로 안전도에서 문제가 있어 철거되게 되며, 새롭고 튼튼한 교량을 만들기 위하여 금년도 예산이 확보되어 현재 설계용역 중에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금까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리고 있으나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앞으로도 일상 생활에 필요한 사항이나 개선하여야 할 점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알려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개인사적으로도 만나서 해결해야 할 사안이 있을 시에도 연락을 주신다면 귀하께서 바라는 일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귀하와 귀댁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연락처 : 남원시 노암동 시의원 (핸드폰 016-609-3271, 자택 625- 3271)
남원시의회의원 한경선




>----- 원본 메시지 -----

>
나는 한신아파트에 사는 시민이다.
우리 아파트에는 남원시장도 산다.
그런데 대접은 다른 동만 못한것 같다.
우리 아파트 앞에는 아이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적이 있다. 그런데도 과속방지턱은 실체도 없는 회사(?)에서 시행했다가 지금은 도로만 패인채 방치되어 있다. 승사교의 끝부분(시내쪽) 요철이 많아 신호를 받은 차들이 서행 혹은 반대차선으로 진행하다 보니 사고위험은 물론 차량 파손마저 우려되고 있다.
그런데도 남원시에서는 조금도 고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아무래도 시장과 시의원이 고치지 못하게 방해(?)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이다.

그럼 노암동민들이 자비를 들여 고쳐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시장님이 자비로 고쳐줄 것인가?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언제까지 우리 자녀들이 위험속에 내몰려도 놔둬야 하는 것인가?
노암주공아파트, 비안아파트, 한신아파트, 그리고 노암동 주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덜컹거리는 길을 지날때마다 시장을 괜히 다시 밀어주었나? 하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노암동 시의원은 뭣하는 사람인지 선거이후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다?
주민들의 고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나와도 시원찮은데 선거가 끝나선지 코빼기도 안비친다.
다음번 선거때나 다시 고쳐주려나......
정말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 격이다. 그것도 두번이나, 두사람한데 말이다.

남원시장과 노암동 시의원은 각성하라!
선거때 보여준 열과 성의로 시민들께 보답해도 시원찮은데 이렇게 시민들을 무시해도 되는지
만약 이 상태에서 사고라도 한 건 터진다면 당신들은 그 책임을 면할 길이 없을 것이다.
유비무환이라고 했다. 제발 시민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내보내고 길을 갈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하루속히 취하기 바란다.

노암동 시의원은 집이 다리 건너편이고 승사교를 건너지 않으니(?) 상관없겠지만 남원시장은 매일 그 길로 출퇴근을 하는 분이니 문제점을 알것이라 믿으며 시민 한사람의 열망을 보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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