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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변] 남 하는데 나라고 못할소냐?
작성자 뚱ㅇㅇ 작성일 2002.08.06 조회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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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남들 다녀온건 암 소리 안하면서 왜?
우리만 가지고 그러는거여~ 에구 에구 아이구
재 묻은 개에겐 아무소리 안하면서 떵묻은 내게만 모라 하냐구?
이게 농업연수 다녀오신분들의 항변입니다.
사전 치밀한 계획과 현지 사정 파악을 못해 준비 부족으로 인해 미흡한 점 이 다소 있었으나 나름대로 연수에 충실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따라서 차후 농업연수는 준비단계에서부터 차분하고 계획적으로 현지 사정을 파악 알찬연수가 되도록 하겠으며 남원농업과 농촌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이러면 입이 붓고 엉덩이에 종기가 납니까?
미흡햇떤 점을 자꾸 억지루 짜 맞추시니 과거 연수 다녀오신분들만 붙들고 늘어지는 언사만 나오고 말도 안되는 괴변만 늘어 놓으시는군요.
대단한 경영인시자 경실련 회원이시군요. 개인의 의견을 마치 농업경영인회의 공식입장인냥 경실련의 입장인냥 덧칠하는 순수성을 결여한 역한 냄새가 나네요. 농업연수를 다녀온 일행중의 한명으로 개인의 의견을 말하시죠. 지금도 묵묵히 농업현장에서 땀흘리고 계시는 농민형제들을 우롱하지마시고요.
지금 전국의 마늘농가들의 심정을, 그리고 가가이 임실의 고추재배 농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함께하신다면 그런 억지는 나오지 않겠지요?
또한 후계자자금과 각종 농업보조금과 지원금, 그리고 정책자금을 받아 농업분야가 아닌 다른곳에 투자하고(일부분의 후계자지만) 현재는 농사일은 전혀하지 않은채 다른일에 종사하고 계시는 경영인! 더구나 경영인회 종신(?) 간부직을 맡아 오늘도 내일도 정책자금, 보조금 받기에 여념이 없으신분! 경영인에 지정받았다는 그 하나만으로 영원히 경영인 허울을 쓰고 계시는 분! 진짜 참 농사꾼들 보기 민망스럽지 않으십니까?
지금이라도 생업인 농업을 주업으로 하시지요? 그것두 힘들다면 부업으로나마 하시던가요~ 그리고나서 해외연수를 다녀오시면 어쩔련지요.
남이 했으니깐 우리도 한다. 남들다녀온건 왜 문제삼지 않으면서 왜 우리만~
이것은 억지요 괴변입니다. 기존 다녀오신분들 까지 물고 늘어지는 그 악착스러움을 건전하고 유용한 농업해외연수에 투자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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