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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원시 장재식 부시장님께 묻습니다.
작성자 남ㅇㅇ 작성일 2002.09.05 조회 1,150
첨부파일
※태풍으로 특히 동부고원지대 그 중에서도 산내면의 피해 주민들과 봉사활동에 임하고 계신 시민, 공무원 및 군인들게 충심으로 위무의 말씀과 함께 감사 드립니다. 그러면서도 이런 글을 올리게 된데 대하여 양찰 있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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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장재식 부시장님께 묻습니다.

모처럼 기다리고 기다리던 글을 대할 수 있었다. 지리산신문 제28호(9. 5일) 8면에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드리며·여러 의견을 겸허히 수렴해 나갈터> 라는 장재식 남원시 부시장님의 글이었다. 남원시의 고위공직자로서는 처음으로 남원시민을 향한 글이었다.

이 글에 의하면 ‘인사관련 문제로 물의를 - 인사위원장으로서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에 이어 ‘인사관련 문제’는 관행에 의한 것이며 그것은 구태였으니 이젠 벗어나야 한다는 내용이며, 여론이 분열되고 서로 비방하는 풍토는 선거 후유증이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래서 정치적 화합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제 인사개선안과 시정에 범시민적 여론을 수렴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제 ‘화합’해야 하고 ‘서로 이해, 존중, 배려하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고 본다.

이제 장재식 부시장님께 정식으로 공개 질문을 드립니다.
첫째, ‘인사관련 문제’가 관행이었다면
1. 남원시에서 그 관행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던가를 분명하게 밝혀주시고,
2. 타 지역에서도 인사 회의록이 조작된 것이 관행이었던 것으로 유포했는데 그 지역과 시기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3. 그리고 그것이 관행이었고 지나간 일이니 그 정도의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되시는가도 아울러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왜 여기서 선거후유증 얘기가 나왔으며 정치적 화합이란 어떤 것인가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인사관련문제’에 대하여
1. 범법행위였는지 아니었는지를 말씀해 주시고,
2. 범법이라면 이를 묵인하는 시민들이 공범이 될텐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 혀주시고,
3. 이 문제를 덮어두고도 서로 이해, 존중, 배려의 풍토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인가, 진정한 화합이 올 수 있는가도 밝혀주십시오.

이 밖에도
1. 근무평정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문책은 없는데 인사담당공무원 2명에게만 징계성 인사가 이루어진데 대한 소견과,
2. 인사문건조작으로 인한 피해 공무원들에 대한 보상 방법,
3. 그리고 앞으로 부하 직원들을 지휘, 통솔할 방법과 방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한 답변을 9월 9일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을 남원시청 홈페이지 본 게시판에 올려 주시기를 아울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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