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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원시의 폐기물 분리처리시설의 의혹에 대하여(2)
작성자 남ㅇㅇ 작성일 2002.10.24 조회 1,072
첨부파일
Ⅲ. 신용성씨의 말속에 답이 들어 있습니다.

(주)거성 신용성씨에 의하면 부산 뱅커시스탬 이종필이라는 분이 5억 차용을 위해 15여차례 전화를 해 귀찮아서 남원에 와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주)정원 측에서는 이미 29억7천만원을 투자해서 80%의 완공단계에 있었고 주식 15%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합니다. 2000. 12. 10일 일입니다.
그런데 전문가(본인)의 눈으로 볼 때 15억원은 더 투자되어야 완공될 것으로 보였고 은행대출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아 투자를 결심하고 다음날인 12.11일 9억원을 입금시키면서 본격적으로 폐기물 사업에 뛰어 들었다고 합니다.
이 말들을 다시 정리해 보면
1. (주)정원에서는 최고 25억원이 들어간다는 사업이 이미 29억7천만원이 투입되었고 5억원만 더하면 즉 34억7천만원이면 완공된다는 것이었는데
2. (주)거성에서 보기에는 44억7천만원이 투자되어야 완공이 되겠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그렇다면 (주)정원에서는 이미 계약 최고액인 25억원에서 4억7천만원을 더 투자해서 활로를 찾아야 할 단계인데도 5억을 더 투자하려 하였고
4.(주)거성에서는 이 사실을 몰랐다해도 15억원이 더 투자되어야 할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경영학 박사를 취득한 사업가로서 이러한 투자가 가능하리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5. 그런데 신용성씨는 다음날 바로 요구액 5억원이 아닌 9억원을 입금시켰습니다. 사업가로서는 상식을 초극한 이 사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까?
더구나 신용성씨는 ‘나는 남원에 쓰레기 장사나 하러온 것이 아니다. 식품회사를 설립하려 전라도에 진출하려다 그렇게 된 것이다.’고 토론회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는 입금 바로 전날인 12.10일 남원시청에 들러 담당 실무자 한명만의 말을 듣고 그 상급자에게 전화 한 통화 없이 9억원을 입금시켰습니다. 이 안에 문제의 해답이 있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시설비 20∼25억원이 44억으로 뛰어오른 내력의 한부분입니다.
여기에서 다시 문제되는 것은, 왜 정원에서는 시설비를 20∼25억원으로 처리비를 11,000원으로 계약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정판석씨는 적어도 쓰레기 전문가였으며 남원에서 모범 시설로 만들어서 각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하겠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모범 시설’로 만들기 위한 계상가가 20∼25억이었다면 충분한 여유를 둔 계산이었다고 보아야 하는데 결과적으로 34억7천만원이 투자되어야 한다는 것이 됩니다. 착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해서든지 가격 부풀리기에 신경쓴 흔적이 역력합니다. 최종적으로 거성에서는 44억이 들었다고 하며 이에 발맞추기식의 상향조정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거성이 이해할 수 없는 투자를 하였다는 것은 정원과 교감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정판석씨는 남원의 사업으로 망한 것이 아니라 발을 빼나갔을 뿐입니다. 챙길 것은 모두 챙겼다는 것이며 거성에서는 정원을 고발하겠다고 큰소리쳤을 뿐 지금도 고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즉 정판석씨의 인터넷 대답과 거성의 태도가 사전교감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원시와 무관하게 이런 일이 이루어질 수는 없습니다. 정원이 발을 빼고 공사비는 20억에서 44억으로 처리비는 45,000원∼50,000원이 거론되면서 거성이 남원시민과 남원시청을 싸잡아 입에 올릴 수 없는 공갈과 협박을 하고 행패를 부려도 남원시가 명예훼손이나 공무집행 방해로라도 그런 사기업체를 고발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 업체의 대행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것이 또한 이를 입증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의혹이 아닌 사실이며 현재 진행중인 현실입니다. 이를 밝히지 않고 평가위원회를 만들어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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