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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드레퓌스 사건과 쓰레기 재활용 처리시설 문제!!!
작성자 생ㅇㅇ 작성일 2002.10.23 조회 1,119
첨부파일
1894년 프랑스에서는 한장의 편지로 인해 엄청난 사건이 발생하였다.
출처도 모르는 독일 측의 기밀문서를 프랑스가 입수하였는데 프랑스 정부는 이 기밀문서를 통해 스파이를 색출하고자 모력하였다.
급기야 이 사건은 한 평범한 군인인 알프레드 드레퓌스 대위를 필적이 비슷하다는 이유로(사실은 인종적인 편견이 있었음) 범인으로 지목하여 그를 중형에 처하는 재판이 진행되었다.

말 그대로 증거도 하나 없이 "단 한장의 종이"와, "의혹" 때문이었다.

그러나 드레퓌스 대위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였고, 프랑스 정부는 마녀사냥식 언론과 빌붙어 그를 외딴 섬으로 수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대위의 아내와 형은 드레퓌스의 무죄를 끝까지 주장하였고, 군 관계자에 의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는 그의 무죄 주장을 묵살하였고, 그러한 사태를 반전시킨 것은 아니러니 하게도 마녀사냥을 일삼던 언론에 의해서 였다.

드레퓌스 대위는 자신의 문제가 재론되자 이렇게 외쳤다.
"나는 궁극적 승리에 대해 조금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더욱 강력한 신념으로 거듭 말합니다. 진실이 행군하고 있으며 아무도 그 길을 막을 수 없음을! 진실이 지하에 묻히면 자라납니다. 그리고 무서운 폭발력을 축적합니다. 이것이 폭발하는 날에는 세상 모든 것을 휩쓸어버릴 것입니다." 라고 말이다.

그러나 여전히 프랑스 정부는 반 유태정서를 이용해 국민들을 "선동"하였고, 시민, 학생, 대학교수까지 나서서 드레퓌스의 무죄를 입증하고자 하는 대열을 분열시키려 하였다.

결국 프랑스 정부는 전 세계로 부터 강력한 비난을 받게 되었고, 진범을 색출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미 프랑스 정부는 큰 타겨을 입은 뒤였다.

남원의 상황은 어떠합니까?
쓰레기 재활용 처리시설의 진실은 규명하지 못한 채, 의혹 부풀리기에만 급급한 단체가 있는가 하면, 거기에 동조해 자신들의 본분을 망각한 이들도 있습니다.
자신들의 의도를 위해 애꿎은 사람을 사지로 몰고 있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진실과 양심은 거짓과 위선을 이겨낸다는 것이 만고불변의 법칙입니다.
무엇이 거짓이고, 무엇이 진실인지는 곧 드러난다는 말입니다.

이제 우리는 드레퓌스 사건때 프랑스가 범한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합니다.
의혹과 자신들의 입장을 단정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차분하고 세심하게 문제점을 점검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심사숙고해 봅시다.
드레퓌스의 처절한 외침이
과연 지금 문제제기 하고 의혹 부풀리기로 일관하고 있는, 자신들의 의도를 달성하기 위한 공작을 일삼는 이들로 인해 울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심으로 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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