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

남원시의회

열린의회 의회에바란다 민원안내 인터넷민원 주민조례청구

이용자 여러분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의정발전에 관한 의견을 게재하는 공간입니다.
비실명 혹은 남을 비방하는 등의 글은 관리자가 임의로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답변을 원하시는 사항과 민원은 <인터넷민원>메뉴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정보 수집·이용 내역

항목 수집목적 보유기간
성명 제안사항·민원처리 및 본인인증 확인용 서비스 종료일

위의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동의를 거부할 경우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일부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회에바란다 글보기
제목 [답변]그냥 한마디 해봅니다.
작성자 시ㅇㅇ 작성일 2002.10.31 조회 1,085
첨부파일
참으로 옮은글을 오랫만에 봅니다
그래도 양심이 있구 역사의식과 미래의 방향을
제대로 읽고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귀하께서 제시하심을 읽고 조금이라도
당사자께서 양심을 만분의 일이라도 느낀다면...
그또한 만인의 정신의 후예자 일겁니다

그런분이 계실까요?
우리 한번 지켜봅시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 원본 메시지 -----

>
하루살이는 아침에 태어나 저녁에 생을 마칠 때 까지 조금의 쉼도 없습니다.
그만큼 주어진 삶이 짧아서 겠지요
우리 삶도 마찬가지 입니다.
억겁의 세월로 돌아보면 유수와 같은 삶이건만 우리도 쉼없이 보내고 맙니다.

남원은 100년 전에도, 천년전에도 있었읍니다.
다만 그 안에서 하루살이처럼 명멸해간 조상들이 변했을 뿐입니다.
남원을 걱정한다고 다들 말하지만 그건 가식과 위선에 불과합니다.
진정으로 남원을 위한다면 자신의 목숨마저 초개처럼 버린신 만인의사들처럼 살아야 겠지요.
그리고 남원의 명예를 빛낸 무수히 많은 사람들과 그들을 둘러싼 일상들 이겠지요.

지금 남원을 걱정하고 남원을 위해 희생한다며 나서는 사람들을 바라보노라면
왠지 모를 씁쓸함이 앞섭니다.
시의원들도 자신들의 과오는 생각지 못한 채 권력에만 눈멀어 있고,
공무원들도 보신과 무사안일에 빠져 시민들을 도외시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가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중심에 있고,
몇몇 말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기 위해 시민들을 현혹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과연 그들이 남원을 위해서 그런 행위들을 하까요.
아닙니다.
수 없이 왔다가 사라져간 남원의 보통인들처럼 자신들의 미천한 이름과 삶을 위해서 일 것입니다.

돌아봅시다.
내일도 남원은 존재할 것이고 100년 1000년 후에도 남원은 지금 이자리에 있을 것입니다. 변함없이 말입니다.

변함없고 고즈넉한 남원에 우리 부끄러운 이름 남기지 맙시다.
하루살이는 타오르는 모닥불 더미로 찬란한 산화를 남기며 사라집니다.
부끄럽고 보잘것 없는 자신을 흔적없이 지워버립니다.
우리도 부끄러운 우리의 족적을 남기지 맙시다.
만약 남기려면 자랑스런 조상들처럼 남원위에 큰 발자욱을 남깁시다.

흰눈위의 발자욱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사람의 첫 족적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그 첫 발자욱을 내딛는 책임감으로 오늘을 살아봅시다.

수정 삭제 목록보기

(55738)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로 60   
전화 (063) 620-5000(평일 09:00 ~ 18:00, 점심시간 12:00 ~ 13:00), 팩스 (063) 620-5059
Copyright© 2020 NAMWON CITY COUNCIL. All Rights Reserved.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