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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가 누구를 정죄하는가?
작성자 나ㅇㅇ 작성일 2002.11.29 조회 1,049
첨부파일
우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만날 경우 기막힌다는 표현을 쓴다.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라 여겨진다. 건전한 비판도 아닌 일방적이고 허위적인 비난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는 속셈인지 모르겠다.
나는 남원에 거주한지 2년이 되어간다. 그러면서 어처구니 없는 글에서 자기 맘대로 비난한 두 분을 가까이에서 보게 되었다. 정말로 그분들을 가까이에서 제대로 본다면 고개가 숙여지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사회가 많은 부분에서 이기적이고 자기 실속만 채우면 된다는 의식으로 가득차 있을때 그것을 거슬려서 사는 사람들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오히려 내가 생각하기로는 이분들에게 상를 주고 격려해도 시원치 않을 마당에 도둑이라는 표현을 쓰다니 누가? 왜? 무슨 의도로? 이런 말을 함부로 쓰는가?
나는 '망한 놈'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작성한 사람에게 묻고 싶다. 숨어서 비겁하게 음해성 글을 올리지 말고, 직접 그분들의 삶을 살펴보라고. 그것도 자신이 없으면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될 것이 아닌가?
누가 진정 자활을 돕고 거기에 희망을 거는 사람을 위한다는 말인가?
숨어서 내뱉는 말한마디에 땀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안겨다 준다면(물론 두분들은 별로 개의치 않지만) '망한 놈' 당신이야 말로 자활을 해치는 사람이 아닌가 묻고 싶다.


>----- 원본 메시지 -----

>
도둑놈을 잡아라!!!!!!!!!!!
남원에 집단적인 도둑놈들이 나타났다는 소문이 나부렀다.
교회와 농민을 자장한 아주 악질적인 놈들이란다.
도대체 시청과 경찰들은 뭣하는지 모르겠다.
도둑놈들과 한통속인지도 모를 일이다.
자활인가 뭔가를 한답시고 어려운 사람들 뼈골 빼먹은 양기운과 그 대장 문홍근에 대해서 틀림없이 조사해야 한다.
버섯사업한다고 돈 타다가 지들이 묵어 불고......
일도 안헌 놈 월급 줘서 지들이 챙겨 불고......
뻔히 다른 직장 다니는 놈 이중 취업시켜놓고 돈은 지들이 빼묵고
돈빼묵은 자료를 밤새도록 수정하고(지금도 양기운인가 허는 인간은 도둑질한 자료 수정중인지도 모른다)
이게 사실이 아니면 내가 감옥 갈란다.

시의원 놈들도 다 한통식인지 아무 말도 없다.
하기사 남원시장이 허는 보조금 사업이 다 도둑놈들 배채우는 거제 뭐겄어
근데 이번에는 헤묵어도 많이 헤묵어 부렀는갑서요.

장사가 안돼서 죽겄는디 어떤 놈들은 우리 세금 도적질헤서 배따숩게 사는 모습 나는 도저히 볼 수가 없응깨
잘난 사람들이 제발 수사좀 해주쇼

도둑놈들이 힘든사람 팔아서 도적질 할때 망봐주는 놈들도 있었는 갑든디
시청대장은 그놈도 찾아서 징역보내야 헐 것이여
김창0인가 허는 놈은 1억이 넘는 돈을 그냥 줬다던디
자활인가 뭔가 허는 놈들은 한 10억 되나벼
도둑놈들 많이도 돌라 쳐묵었네

갱실련이랑, 차며시민연합이랑, 또 다른 단체들도 다 ?쳐서 그 도적놈을 잡아야 할 것이여
암 잡아야제
양기운이랑 문홍근이라고 허는 도적놈덜 반드시 잡아야 혀

못잡으먼 시청이랑 경찰서랑 다 병신들이랑깨요
"두 도둑놈 잡아 10만 시민 평안하세!"
"잘못키운 도둑놈하나 10억원을 빼묵었네"
"공무원도 그놈들과 한패라네 우리넌 누굴 믿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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