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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글보기
제목 이 문제좀 해결합시다.
작성자 참ㅇㅇ 작성일 2002.12.28 조회 973
첨부파일
소파개정을 위한 남원 대책협의회가 발족되었다니 다행스런 일입니다.
남원지역의 역량을 총 결집시켜 미국에 압력을 가하도록 합시다.

그러나 남원에도 소파문제 만큼이나 큰 이슈가 있습니다. 바로 남원자활후견기관의 비리의혹에 관한 사안입니다. 만약 비리의혹이 사실이라면 불쌍한 사람을 등쳐먹은 아주 악질적인 행위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 만큼은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비리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는데도 당당하게 내년도 사업계획을 남원시에서 받아들여 예산을 지원한다면 그것 또한 비리의혹이라 할 것이다.

하여간 왜 남원자활후견기관에왜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남원에서 시민운동하면서 고발도 자주하던 이들이 왜 가만히 있을까요?

제가그 이유를 조목조목 따져보았습니다.
첫째, 남원자활후견기관은 종교기관에서 위탁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남원시장이나 의원들이 두려워서 접근을 못한다.(에구 그놈의 표가 뭔지)
둘째, 남원자활후견기관 운영위원회(?)에는 시민단체 집행위원장 1명(?)과 시의원 1명(?)이 들어있다. 아무리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자신이 감투를 쓰고 있는 기관을 건드릴까?(감투가 뭔지.... 쯧쯧쯧)
셋째, 남원시청 담당자들과 남원시의원들이 자활후견기관이 무엇하는 곳이며, 회계는 어떻게 집행되고,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를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알면 가만히 있지 않았을 테니......)
그외에도 많지만 시간관계상 줄이기로 하고

하여간 남원자활후견기관에 대한 비리의혹의 해소 없이는 남원의 복지발전과 남원시정의 투명성 확보는 요원한 일일 것이라는 것이 나의 소견이다.

어찌 의혹을 해소하지도 않고, 책임있는 답변한번도 없고, 불성실한 조사태도에도 불구하고 2003년도 재위탁을 줄 수 있을까?
진짜 비리다. 의혹, 의혹 한다 하지만 진짜로 해소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사회복지관련사업에는 절대 조그만한 의혹도 있어서는 안된다.
"이 문제는 그저 일을 잘못 처리해서 그렇다"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인 것이다.
남원시와 관계기관에서도 이 점을 명확히 파악하여 문제해결에 노력에 줄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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