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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쉬움!
작성자 수ㅇㅇ 작성일 2003.01.04 조회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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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문화 선양회, 인사문제 등을 겪으며 남원 경실련의 집행 위원장님은 수많은 개인적인 인신공격을 사이버에서 받았고 ...
남원 시장의 잘못된 성추행설 문제, 의정동우회,쓰레기 매립장 처리시설 문제등을 거론하며 이유없는 인신공격을 남원진흥원장님은 받았다.
시의원들 조차도 이에대한 예외는 아니었다 조금이라도 튀는 의원이 있다면 곧바로 얼굴없는 사이버상에서 직격탄을 맞기도 했다.

비판은 시민운동가들에게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일방적이고 근거없는 비난은 남원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허탈감을 안겨 주기도 한다. 어떤 사안들이 발생될때마다 얼굴없는 비겁한 이들이 개인적인 인신공격을 서슴치 않는다. 비난마저도 가명을 쓴채 해야하는 이유가 있겠지만 얼굴을 가리고 남을 욕해야만 하는 그들이 안쓰럽다.

남원의 시민운동가들이나 올곧은 지역언론인 소박한 공무원분들을 보면 남원은 참으로 살기 힘든 곳이다는것을 느낀다.
남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재정적으로 안정되지 못하고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못한 현실이 아쉽기만하다. 그들에게 가족을 부양할만한 최소한의 재정적인 능력만 갖춘다면 더 남원을 위하여 뛸분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분은 백옥같이 맑아야만 하고 한점 티끌이 없어야하고 돈도 필요없이 이슬만 먹고 사는 사람들은 아니다.

이 열악한 환경에서 남원의 시민운동사나 언론사는 최근 수년간 남원의 급격한 변화를 이끌어왔다.
거론되는 정일석 국장은 행정서비스질 개선의 선두에 섰었고 사회복지에 몸을 던지며 수많은 고민을 해왔다.
한병옥님은 굵직한 남원의 문제들에 대하여 여지껏 무보수로 인신공격을 받으면서도 앞장서고 계시며 임명택 원장님은 기자실 패쇄, 특히 남원의 문화 부분에 대한 기여도나 열정만큼은 부인할수없는 공로자였다.
지역언론들은 춘향제 문제, 자활문제 등의 잘못된 보조금 사업 여러가지 관행적인 모순들을 바꾸기 위하여 사재를 털어가며 뛰는 언론인들도 볼수있었다.

이러한 분들이 경제적인 밑바침이 없는 상태에서 활동한다는것이 고마울 따름이며 항상 아쉽다. 젊은 사람이 직장을 가지고 그리많지 않은 월급을 받으며 남원에 봉사한다는 사실을 문제화 시키는 상황에서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개인적으로 정국장과 친분이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다. 다만 그사람이 그리 넉넉하지 못한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이 상처받을것 같아 하는 말이다.
어느 사람이나 문제점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대승적인 의미의 평가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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