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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칭)남원시민종교단체연대」발족에 앞서.
작성자 (갇랠� 작성일 2003.01.20 조회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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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역이라고 크게 다르지는 않겠지만 남원 역시 어려운 문제가 생기고 그런 사안이 생기면 남원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경우가 많았으며 앞으로도 그런 일들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문제는 발생했는데 발의하는 단체가 없어 실기하거나 터덕거리는 경우를 많이 겪어 왔었습니다. 88고속도로 요금소설치 문제, 지리산댐 축조계획, 전주 서신동 쓰레기 대강이적 등의 문제들이 그랬었습니다. 그러나 남원시민들은 그때그때 적절하게 대처하여 현명하게 극복해 왔었습니다만 서남대학교 아산이전 문제는 지금도 혼돈 속에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했을 때 이 문제들을 신속하게 거론하고 대처하여야 할 시민기구가 필요하다는 데에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만 아직 그런 기구를 창출해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2. 31일 전국의 촛불시위 행사시 남원시의 힘을 결집하기 위하여 일부 시민단체와 종교단체가 자리를 함께 하였고 이 모임을 남원시민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기구로 확산해야 할 필요성에 합의하였습니다.
지금 현실적으로 남원시가 부딪히고 있는 문제는 지난 연말에 부상되고 있는 지리산댐 재축조계획 문제와 광양-전주간 고속도로의 혼불마을 관통문제가 남원시와 남원시민들이 함께 대처해야 할 시급한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도 거론하거나 앞장서는 단체가 없었다는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시급히 대처하고 역량을 집결할 수 있는 단체를 「(가칭)남원시민종교단체연대」라는 이름으로 발족하고자 하오니 뜻이 있는 단체는 힘을 결집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03. 1. 28(화) 14:00
◇장소 : 남원경실련 사무실
◇연락처 632-7002(남원YWCA) 633-6662(남원경실련)
※현재 참여하고 있는 단체는 촛불시위에 참여했던 13개 시민, 종교단체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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