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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원시 쓰레기 처리장에 대한 글에대한 내용을 접하며
작성자 소ㅇㅇ 작성일 2003.06.04 조회 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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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말도 많았던 내용을 가지고 시의회가 종언을 고하기를 바라며 결론을 도출하고 그에 대한 반론의 글을 보면서 시민의 한사람으로 그리고 한때는 사회활동을 했던 한사람으로 이자리에서 말을 하고자 합니다.

시민활동은 시민을 위하여 존재함을 그 기본으로 삼아야 합니다.시민활동 단체들이 각자의 추구하고자 하는 이념과 생각과 실현시키고자 하는 내용은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결국 시민을 위하여 존재한다라고 생각 합니다.

남원의 쓰레기 처리장 문제는 한기업이 하나의 공장을 남원에 세우면서 생겼읍니다.남원의 쓰레기 정책의 미래을 생각하면 그 당시는 필요한 시설이라고 생각하였겠지요,그리고 그 공장을 만든사람은 이것을 모델로 해서 인근지역에 홍보하고자 하는 즉 시범지역으로 남원을 선택하였고요
그러나 진행중 그리 순탄하지는 아니하여 오랜시간에 걸쳐서 이제는 남원의 큰 문제로 자리하고 말았읍니다.
무슨 뇌물을 먹었는니 하는 소문은 끝없이 나돌고 그러나 그 소문이 얼마나 실체적 증거를 가지고 말하는지는 모르지만 실체없이 계속 남원에 악영향만 끼쳤다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시의회에서는 남원시 생활쓰레기 처리방안에 대한 권고안에 종전과 같은 분리.매립하는 방안으로 의회 결론을 내렸고,환경 연합은 시대에 역행하는사고라고 하는 성명서를 만들고 경실련은 적정한 가격으로 그 시설을 매입할것을 주장하고 있다.

다들 단편적으로 보면 다 오른 말이다.그들의 시각에서 보면 ...
시의회가 욕을 많이 얻어 먹겠지만 어째던 모든 문제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그럼 이제 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

조급히 생각 하였기에 모든 문제가 생긴것이다.
정말 남원에 그 시설이 필요 한지부터 생각하자
남원의 인구는 자꾸 줄어가고 과연 생활 쓰레기는 계속 상승할까?
남원에 그 시설이 필요하면 정말 어느정도의 시설이 필요한가?
그리고 그 시설을 만들기에는 얼마가 필요한가?
위의 문제는 거성의 문제와 연결해서는 절대로 안된다.왜냐 거성은 일개 회사고 남원은 우리 모두의 공동체이기 때문이다.남원이 우선되어야하지 다른것이 우선되어서는 안된다.
거성을 살리기 위하여 남원이 희생되어서는 안된다.(만일 그런 단체가 있다라면 나의 힘이 일개인에 불과 하지만 끝까지 투쟁할것이다) 어느 단체도 남원의 희생을 대신할 수 있는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기존에 용역하여서 자료화된 내용을 최대한 살리고 남원시 담당 공무원이 중심이 되어서 사업은 추진하되 모든것은 필요시 공청회를 통하여 투명하게 일반인에게 공개 되어야 하며 몇몇 단체만 참여하는 방식이 아닌 시민 모든이를 참여시킨다라는 생각을 가져봄이 올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기존에 있었던 행위는 불문으로 하되 명확한 증거가 있는 위법한 사실이 있는것은 법에 맏겨야 한다라고 생각한다.
남원의 쓰레기 처리장을 만드는데 더이상 소모적인 논쟁이 없었으면 한다.
쓰레기 처리장을 만들어 남원을 보다 쾌적한 도시로 만들려하는 정책이 오히려 남원사회를 쓰레기장화는 일은 이제 그만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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