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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글보기
제목 진정 내양심에 가까워지기를 바랍니다
작성자 양ㅇㅇ 작성일 2003.06.11 조회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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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기정당화와 합리화 라는 짐을 지고 있는한 우리들중 어느누구도 자유롭게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우릴수는 없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해방감을 맛볼 수 있는 경험중 의 하나는 그저 양심에만 반응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 하루만이라도 그렇게 시도해본 사람이라면 그 해방감에 놀랄것이며, 그동안 양심에 반대되는 언행을 정당화 하는데 얼마나 많은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했는지를 발견하고 놀랄것입니다.

어떤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인생에 진정한 잘못이 딱하나 있는데 그것은 그잘못 으로부터 배우지 않는 잘못/ 이라고

어찌보면 의견차이야 말로 진정한 민주시민이며, 가장 민주적이고, 시너지 시작입니다.그러나 이해관계를 우선하고 감정을 앞세운 의견차는 독불장군에 그칠것입니다.

○ 근간에 공직내부의 치부 표면화로 인한 인간 양면성과 이그러진 이면의 형상들 !
○ 3년여 끌어온 생활쓰레기 분리시설건 -- 관계되신분들 의 양심에 상반된 표현들 !
○ 민주화를 위한 공직협의 명분이 희석된 활동상과, 홈피 운영에따른 빗나간 판단들 !
○ 공직자로서 사명감결여와 의무와 책무를 소홀히 하고도 당연시한 공무원의 모습들 !
○ 법과 규범에 따라 가장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할 힘 있는자들의 비양심적인 횡포들 !

부모형제 처자식 친구 동료직원은 속일수 있어도, 자신의 양심은 속일수 없으며, 설령 내 부모형제 처자식을 죽인 원수도 언젠가는 용서할수 있으나, 절대적인 자신의 잘못 만큼은 죽는순간까지 용서할수 없는 것이 우리 인간 본연의 한계임을 우리는 생활중에 너무 무시하고 소홀하게 대하고 있음을 알고 깨달아야 합니다.

각자 자신부터 최소한 하루 24시간중 한순간만이라도 내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고, 정직은 결코 후환을 만들지 않음을 생각해 봅시다.

양태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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