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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거성 신용성씨의 대담에 대한 반론
작성자 남ㅇㅇ 작성일 2003.09.04 조회 1,293
첨부파일
(주)거성 신용성씨의 대담에 대한 반론.

2003. 8. 30일자 지리산 신문에 신용성씨와의 대담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소송 중이어서 법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고 일일이 대응하는 것을 자제하고 있기는 하지만 시민들께서 현혹됨이 있을가봐 본 기사를 올립니다.
신용성씨가 문제삼고 있는 첫째의 ‘특혜의혹과 로비 의혹설’은 남원경실련에서 거론한 것이 아니라 의회와 의원들이 문제삼은 것입니다. 남원경실련에서는 이 정보를 응용했을 뿐입니다.
둘째, ‘시청을 폭파하겠다며 시장을 협박했다는 근거 없는 사실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신용성씨가 지난해 8월 본 사무실에 직접 찾아와 자신의 입으로 무용담을 펼치듯 한 자신의 말입니다. 당시 본 사무실에는 집행위원장 말고도 두 사람이 더 있었으니 사실 여부는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나 당시 시중에 알만한 사람은 알고 있었고 인구에 회자되고 있었던 사실입니다.
셋째, ‘사기업체’를 문제삼고 잇는데 ‘사(私)기업체’를 ‘사기(詐祺)기업체’로 인식하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습니다. 트집을 잡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인식에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폭력인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어떠한 종류의 폭력도 행사할 줄 모르며 어떠한 폭력도 배제합니다. 정확한 사실이나 근거, 혹은 추정이 폭력으로 매도되는 것이야말로 말잔치의 폭력일 수밖에 없습니다.
넷째, ‘한국화학시험연구소(이하 연구소)로부터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연구소의 평가 결과는 95.1%(자원화 40.3%, 퇴비화 54.8%, 매립·소각 4.9%)였습니다. 이 결과는 분리처리의 쓰레기 문제 혁명입니다. 세계의 쓰레기 문제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혁명적 기술입니다. 여기서 제기된 문제는 ①이 기막힌 기술 혁명을 세계에 홍보하지 않고 남원시에만 매달리는 것인가? 하는 것과 ②이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낸 (주)거성이 왜 ‘50%만 재활용한다고 해도’라면서 축소 발표를 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다섯째, ‘평가단 활동’을 중단시킨 것은 의회임을 스스로 밝히고 있습니다. 남원경실련에서는 그럴 수 있는 자격도 없습니다. 그런데 남원경실련을 고소했습니다. 납득할 수 없습니다. 인정할 수 없지만 계약을 위반 했다하고, 재계약을 해주지 않는다는 대상은 남원시청이며, 평가단 활동을 중단시키고 민간위탁을 부결시킨 것은 의회이며, 계약파기를 속인 것은 (주)정원 정판석씨인데 고소는 경실련을 했다? 괴이한 일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섯째, ‘매립장 수명을 15년에서 30년 이상 늘리는 효과’인데 이는 남원시와 (주)정원과의 계약에 전면 위배됩니다. 계획서에 의하면 60년 이상(소각법은 5년 이하로 되어 있는데 인정할 수 있으신지오?)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절반이 싹둑 잘려 나갔습니다. 계약 위반입니다. 신용성씨는 50% 재활용을 전제로 하고 계산한 모양인데 연구소의 95.1% 재활용이라면 100년도 훨씬 넘게 매립장을 쓸 수 있습니다. 우리들 후손까지 남원은 쓰레기 매립장 문제로 머리 쓸 일이 없는 것이 됩니다.
신용성씨가 왜 100여년 후의 남원쓰레기 매립장 문제까지 신경 써주는지 모르겠으며 계약 연수의 절반을 잘라 30년을 얘기한 것은 왜일까요?
일곱째, 벽산 엔지니어링의 처리비용 문제입니다. 웃기는 말씀입니다. 이는 남원시의 문제이지 (주)거성과는 어떤 관계도 있을 수 없습니다. 계약은 파기 되었지만 (주)거성이 (주)정원의 승계라면 계약 금액으로 따져야 됩니다. 거성에서 이용하라고 남원시에서 용역을 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98,000원으로 처리비를 의회에 재상정해 놓고 이제 ‘3/5정도’라는 복잡한 계산 방법으로 16만원 이상을 우선 받아내겠다는 말씀인데 헛물을 켜도 유분수지 누가 수탁을 준다했기에 인심쓰듯 이런 말장난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누가 (주)정원의 시설을 신용성씨더러 인수해서 완공하라 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남원시(장)라면 그 사람에게 책임과 죄를 물으라는 것입니다. 남원시민 누구도 그럴 수 있는 자격이 없고 남원시의회도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남원시(장)이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면 유감스럽지만 신용성씨는 자업자득입니다.
남원시민이 알고 있는 것은 계획서와 계약서에 분명히 명기된 시설비 20∼25억이며 처리비 톤당 11,000원입니다. 억지가 아닙니다. 파기되었어도 계약서에 나타난 유일한 액수가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게재에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인터넷에서의 있을 수 없는 중상과 모략입니다. 남원경실련에서는 집행위원장의 결정 없는 단 한 줄의 글도 올리지 않고 있으며 실명 아닌 글 역시 단 한자도 올린 일이 없습니다. 정치적으로 완벽하게 순수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음 또한 사실입니다. 내년 총선을 의식한 글이 있다면 밝혀주시기 바라며 만의 하나 그런 내용이 있다면 즉시 사죄하고 남원경실련의 문을 닫을 각오도 되어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오해 없으시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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