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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눠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남ㅇㅇ 작성일 2003.12.01 조회 1,698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입니다.

저희는 지난 10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EBS, 국민은행이 후원하는 2003년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모두 여섯분의 독거노인, 혹은 저소득 노인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그분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일손과 공사비는 안타깝게도 그분들에게 최적의 시설을 마련해 드리지 못하는 실정이었습니다.
우리들의 애타는 심정에 화답해 주시고 노인들의 쾌적하고 따듯한 집고치기 사업에 동참해 주신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으뜸가구 최석환 사장님, 황산전기 황영웅 사장님, 남신지업사 노병현 사장님께 다시한번 감상의 말씀 전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직접 싱크대와 찬장을 짜서 시설해 주신 최석환 사장님의 배려로 송동면의 김00씨는 한겨울에도 방안에서 식사준비와 세면을 하실 수 있게 되셨습니다. 지면을 빌어 김00씨의 감사인사를 대신 전합니다.

오래된 전선으로 인해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항상 고민이 많으시던 정00 할아버지, 겨울에도 연탄을 갈아줄 사람이 없어 외롭게 추위에 떨고 계시던 광치동의 김00 할머니를 위해 전선을 갈아주시고 형광등도 밝게 고쳐주셨으며, 따뜻한 전기온돌을 설치해 주신 황산전기 황영웅 사장님 덕택에 이제 두분은 밝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실 수 있게 되셨습니다.

지은지 십수년이 더된 집은 벽지도 붙지 않았습니다. 온갖 때로 뒤범벅된 벽지와 군데군데 찢어진 장판은 따뜻하기보다는 차량함이었습니다. 그런 벽지와 장판을 후원해 주시고 자원봉사자들의 서투른 손길을 지도해 주신 남신지업사 노병현 사장님 덕분에 수지의 김00할머니, 송동의 김00할아버지는 올겨울을 깨끗하고 따뜻한 방안에서 맞이하실 있게 되셨습니다.

그외에도 이번 사업을 위해 도와주신 EBS, 국민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나누는 작은 사랑은 아름답습니다.
2004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 캠페인은 "사랑을 나누면, 희망이 자랍니다"라는 주제로 실시됩니다.
이번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에서 여러분이 나눈 사랑은 자라고 자라서 그분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

다시한번 사랑의 나눠주신 여러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이 나눈 사랑을 잘 가꿔 큰 희망으로 일구는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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