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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민도 알아야 한다.
작성자 남ㅇㅇ 작성일 2004.01.21 조회 1,352
첨부파일
시민이 알아야 한다.
공사참여자 실명제를 도입하라.

남원문화원장 노상준

남원도 공사실명제를 도입하여 보자.
지금 농촌은 일손이 한가한 농한기가 되었다. 지난해 수재와 냉해로 많은 농토가 유실되고,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가 있어 정부의 많은 재정적 지원을 받아 복구사업을 하였다. 남원지역은 2001년 260억, 2002년 1,163억, 2003년 냉해보상비 123억이 영달되어 피해복구사업을 하였다. 공사는 잘되었는가, 하자 보수할 것은 없는가 우리 한번 살펴보자.

수재가 있었던 지역 현장에서 평가회의를 가질 필요가 있다. 시민들도 좀 알고 있어야 할 것이 있다. 공사개요를 알아보자는 것이다. 시공회사는 어디이며, 공사비는 얼마나 들었는가, 공사참여자는 누구인가, 시공회사는 공사 현장이나 공사가 있는 지역 마을회관에 나와서 설명회를 가져 보자.

경남 남해군의 사례를 들어 보자.
행자부 장관을 낳은 남해군에서는 일찍부터 공사참여자의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군청 및 산하기관에서 발주하는 일정금액 이상의 공사에 대하여 그 참여자들이 끝까지 공사에 대한 책임감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시공전후 시민에게 공사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사가 끝나면 공사 참여자 실명동판(화강암)을 만들어 공사현장에 부착함으로써, 공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부실시공추방은 물론 실명에 따른 공사참여자의 자부심을 고취한다고한다. 부실 시공시 책임 공무원을 문책하며, 시공회사의 공사참여 배제를 하고, 준공검사시 실명 표석(동판)을 미설치시는 준공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렇게 하므로써
O 형식적인 공사감독 및 준공검사를 탈피 할 수 있으며, 공사참여자 실명제 로 자긍심 고취와 책임공사로 부실공사 방지를 한다.
O 공사업체 체계적 관리로 성실시공회사 증가를 예상 할 수 있고, 시․읍․
면 자체공사의 경우 시․읍․면장들의 관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게 된다.

이제 남원도 때늦은 감은 있으나 모든 공사에 성실과 책임감을 가지며 공사자의 자긍심을 진작시킬 수 있는 공사실명제를 도입하여 지역발전에 시민의 관심을 고무시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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