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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 하얀 눈처럼 밝고 희망찬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작성자	남ㅇㅇ	작성일	2004.02.06	조회	1,955
첨부파일
하얀 눈이 내리던 새벽, 밝고 희망찬 소망을 담고 집짓기 첫삽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중장비소리와 하얀 눈이 이렇게 아름다운 조화를 보일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할아버지와 두 아이들은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암울했던 지난 날들의 기억이 허물어지는 집더미와 함께 사라지길 기원하며, 우리들의 소망이 이뤄지길 기대해 봅니다. 돈이 없어서 몸으로 참여하고 싶으시다는 자원봉사자의 전화, 좋은 일에 보태라며 자재값을 깎아주시는 아저씨, 추운데 몸을 녹이라며 따뜻한 물을 내미는 옆집 아주머니, 그리고 십시일반 격려와 후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여러 후원자님들...... 오늘처럼 추운 날 아침에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분들의 든든한 뒷받침이 있기 때문입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하는 소중한 사업,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그 따뜻함과 소중함을 모두 담아내 할아버지와 손자녀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 올림 (문의전화 631-0133, 011-671-5083 담당 정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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