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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애기 둘 키우는 엄마가 의회에게 바라는점..
작성자 박ㅇㅇ 작성일 2024.11.27 조회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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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결혼과 동시에 남원으로 와서 7년째 거주중이고, 아기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남원에 와서 살면서 좋은점이 참 많았지만, 아쉬운 점을 말씀 드린다면
주말 특히 일요일에 아기들과 함께 갈 곳이 없습니다.
날이 좋으면 공원같은 곳이라도 가겠지만, 날이 너무 춥거나 더우면 실내활동을 해야하는데 키즈카페가 몇곳 없고, 남원시에서 운영하는 자람뜰이나 아이맘누리센터는 휴관이기 때문에 광주나 전주로 가게 되고, 그곳에 가서 많은 소비를 하게 됩니다...

그래도 남원시와 남원시의회에서 노력했다고 보는점은 작년부터 시작한 드론축제등 각종 행사를 많이 개최해 주셔서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겼습니다. 특히 드론축제는 어린 아이들에서부터 중고등 학생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타지에 살고있는 조카들도 놀러오고, 저희집은 4일 내내 가서 재미있게 체험했고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겼습니다.

애기들이 다시가고 싶다고 맨날 얘기해서 내년에 드론축제 언제하는지 보려고 인터넷 검색해보니 저희 금동지역구 의원님이 국제 드론제전 중단을 제안 했다는 기사를 보게되었습니다..
축제를 활성화 해도 부족할 판국에 중단이라니요?

남원시 하면 춘향제 부터 떠오르는데, 사실 춘향제는 아주 어린아이들이 참여할만한 것들이 많이 없어서 드론축제처럼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장년층만을 위한 행사를 할 수는 없지 않나요?
그렇게 된다면 남원은 침체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다음에 그 의원님을 마주친다면 직접 얘기하고 싶은데, 기회가 생기지 않을것 같아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진짜 축소되거나 없어질 수도 있는건가요? 이 부분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맘카페 엄마들도 관심이 많던데 이런 상황을 알려줄 필요가 있겠네요;

또 여름에 요천 물놀이장도 시민으로서 너무 좋지만, 여름 무더위가 빨라지는 점을 고려하여 한달정도 빨리 개장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에 순창이나 곡성만 보더라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곳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어린이대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많이 열고 있습니다.
남원시에서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 다른 노력 많이해주고 계시지만
현재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남원시에 미래가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한번 드론축제 개최 및 어린이도서관 개관 등 시민들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점 정말 감사드리며 저의 제안도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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