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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bs 남원방송국 폐쇄 누가 나눠야 하나.?
작성자	kbㅇㅇ	작성일	2004.06.11	조회	1,890
첨부파일
kbs 남원방송국 폐쇄 누가 나눠야 하나.? -全北道, 南原市, 市議會에 촉구한다. 한국방송공사에서 전국의 7개 지역방송국을 7월1일부터 격하 혹은 폐쇄한다는 방침은 남원시민이면 이제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그 7개 방송국을 가진 모든 지역에서 폐쇄방침에 극한적인 대책을 수립하며 싸우고 있으리란 사실을 짐작하지 못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남원시와 남원시의회 그리고 전라북도 차원에서도 이 문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주시하고 있으며 대책위에 다방면으로 힘쓰고 도와주려는 의지에는 대책위에서 감사하지 않을수 없다. 그러나 대책위에서 일하고 있으니까 우리는 돕는 정도로 그치겠다는 태도에는 유감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같은 도의 군산에서는 대책위원장이 강근호시장이면서 시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전남여수에서는 만약의 경우 여수방송국을 폐쇄한다면 시의원 전원이 사퇴하겠다고 의회차원에서 약속하고 있다. 충남공주의 경우 도지사가 공주방송국을 폐쇄한다면 앞장서 kbs안보기운동과 수신료 안내기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한다. 강원도의 태백, 속초, 영월에서도 시군의회에서 방송국 폐쇄저지운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오직 남원에서만 시민 단체에서 주관하고 있는 것이다. 어찌 보면 남원에서만이 가장 올바르고 정상적인 폐쇄저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힘을 축적하고 발휘하는 데는 어디의 누가주관하고 이끌어야 할 것인가를 먼저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할 때에는 시민의 역량을 집결시켜 일할 수 있는 것이나, 이제 한 달도 아닌 10일 이내에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보여 주어야하는 시급성을 요하는 현시점에서야 두말할 나위도 없다. 우선은 협조협력해준데 대하여 감사한다. 그러나 시야를 넓히고 타지방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면 남원시와 시의회, 그리고 전북도에서는 자신의 할 일을 다시생각해보고 정립성을 요한다. 시민의 의식을 거양하고 그 힘으로 남원의 KBS방송국폐쇄저지를 하는데는 시간적으로 힘으로 역부족임을 남원시와 의회에서는 인정하고 의회와 시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빨리 찾아 실천에 옮길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KBS 남원방송국폐쇄저지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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