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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원에 대한 인상........
작성자	이ㅇㅇ	작성일	2001.10.21	조회	1,526
첨부파일
이글을 읽는 분이 몇분이 계실지 또 이런글을 읽고 어떤생각들을 하실지는 이글을 읽는 분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먼저 저는 늦깍이 학생으로 서남대에 제학중임니다. 전 이글을 통하여 어떤 특정의 사람등에게 피해를 주고싶진않습니다. 다만 남원시민분들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싶군요. 먼저 서비스업에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서비스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 물론 대부분의 분들이라고는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상당수라고는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정말 왜들그러십니까? 서남대생이면 무조건 무시하고 돈으로 밖에 보이지 않으십니까????? 예를 두가지만 들겠습니다 . 우선 모모 택배회사, 전 그곳 지점장님까지 뵌적이 있습니다. 전혀 남을 무시하시거나 서비스업을 하시는데 적합하지 않는 행동을 보이신적두 없구 그럴분으루 보이지두 않는 분이시죠. 그러나 그 밑에서 일하시는 어떤분에게 제가 어떤 택배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제가 하루종일 수업이 있는지라 틈을 낼 시간이 없더군요 그래서 배달하시는분이 전화 주셨을때 지금은 시간이 안돼니 저녁때 오시라구 말씀을 드렸습니다. 물론 제가 정중한 부탁까진 아니더라두 그때 예의에 어긋나게 행동한건 없다구 생각함니다. 그런데 그분이 저녁때 전화를 주시더군요 지금 보내드린다구 어딘가 흥분된 음성이더군요. 그래서 오시라구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길을 잘 모르니 나와있으라구 하더군요. 그래서 나가던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시전화가 와서는 왜 안나와있냐구 어디냐구 추긍하는듯 물었습니다. 저는 제 집앞에 와서는... 정말루 코앞에 와있었습니다. 그래서 집앞이니 바루 보일겁니다 하고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시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제가 작업하던것이 있어서 오시는거 확인하구 다시 잠깐 들어갔다가 나와봤더니 제 짐은 길바닥에 내 팽게쳐져있구 택배회사 직원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전 이해가 가질 않아서 그 직원한테 전화했죠 그랬더니 다짜고짜 욕설을 퍼붓더군요 그짐을 자기가 왜 옮겨야 하냐구요 제가 그걸 따지려 드니깐 이런말까지 하더군요 " 이 XXX야 너 서남대 계속 다니구 싶냐! 너 남원에서 온전히 살면서 학교 다니구 싶냐!! XXX야 " 전 이런 협박이나 다름없는 말에 정말 어이가 없고 기가막혀서 전화를 끊고 길바닥에 내팽겨쳐진 제짐을 옮겼습니다. 쓴웃음두 나오질 않더군요. 또한가지 저는 차도없고 버스정류장에서 많이 떨어진곳에 살기때문에 더우기 주말이면 택시도 거의 다니지 않는 곳에 살기에 간혹 급할때는 택시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제 친구가 제가 사는곳(남원)을 구경하고싶다며 온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바로 가려고했죠. 그런데 밥을 먹고 하다가 기차 예약시간이 다돼어가서 급한마음에 모 택시회사에 전화하여 콜택시를 부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친절하게 전화하시더군요 그 기사님. 그런데 가까운 곳에 계셨는지 빨리오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또 여기서 부터죠. 도착했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하는말 "왜 나와있질 않느냐 빨리 나오라"는 말이었죠. 그래서 저는 친구에게 민망한 모습보이고 싶지않아서 "지금 나가고 있습니다" 라고 했구요. 제가 택시회사에 전화한지 불과 10분이 체 돼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전 그 기사분이 특별히 바쁜 분인걸루 생각해서 더욱 친구를 제촉했죠. 그런데 다시 일분이 돼기도 전에 다시 전화가 와서는 왜 안나오냐고 짜증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막바로 또 그런 짜증을 내는 전화를 받았구요. 어찌어찌해서 그 친구는 보냈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그 기사분 제 친구가 타서 목적지에 도착할때까지 계속 짜증을 내면서 직접적으로 화를 내시더라는군요... 제 나이 내일모래가 30입니다. 아무리 지금은 학생이지만 서남대생이라는 이유로 어릴거라는 생각으로 무시당한다는 생각이드는건 어쩔수 없군요. 그때 그친구 이 남원엔 다시 오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이런게 결국은 제 손해일까요? 전 이제 졸업반이라 낼모래면 남원에 더이상 있을시간이나 생각이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계속 있어야하는 서남대생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공부를 잘하지 못해서 이곳에 온것은 자랑이 아닌거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죄가 아니지요. 여기는 모든사람들이 함께 사는 도시이지 인권이 유린되어지고 무시되는 곳이 아니니까요. 주제넘게 이글을 읽고계시는 분들께 반성하라는 말따위는 안함니다. 저또한 잘한일만 하며 사는건 아니니까요. 그러나 이글을 읽고계시는분들이 서비스업에 종사하시거나 남원 시민분들이라면 한번 생각해보십시요. 타지에서 온 사람들에게 남원이 어떻게 비춰질지 ,결국은 누구의 손해인지를 말이죠. 제가 타지인이라서 이런 경우가 생기는 것인지 서남대생이라는 이유로 이런일을 당하는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를 두가지예로 들었다고 제가 위 두가지경우만 당한것은 아닙니다. 여러 가지가 있죠 이곳에 쓰기 너무 많을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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