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화 의원입니다.
친애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이강석 의장님!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중근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본 의원은 함평 나비축제를 통하여 간절한 마음이 만든 위대한 기적에 대해서 말씀해 보겠습니다.
나비는 어떻게 태어나서 어떻게 자랄까?
나비들은 함평의 나비공장에서 마구마구 태어나 서울로 올라옵니다.
너무나도 황당한 아이디어의 발표에 폭소가 터져 나왔지만 함평의 나비축제가 얼마나 깊숙이 파고들었는지 잘 알려주는 대목입니다.
나비축제를 시작한 지 10년, 이제 함평 = 나비를 넘어서 어느덧 나비 = 함평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만들어낸 실로 놀라운 창조의 공간에서,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색적이고 신선한 체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나비축제의 현장은 이토록 생생했고 사람들의 추억은 따스하게 쌓여가고 있습니다.
10년간 총 53억원을 들인 나비축제는 2,000억원의 경제효과를 낳았습니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대박 수익률을 창출해낸 것입니다.
나비축제와 함께한 10년동안 함평 곳곳에 들어선 새로운 건물과 시설들, 시원스럽게 확장된 도로들이 너무 많아 지도를 다시 그려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축제기간 닷새동안 다녀간 사람은 무려 60만명 함평에서 육회비빔밥을 파는 한 식당은 나비축제 기간에만 2억원 매상을 올렸습니다.
손님이 끝도 없이 밀려들어 빠져나가질 않아 하루종일 정신이 없어 내가 비빔밥을 파는지, 비빔밥이 나를 파는지 헷갈렸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1명의 강한 리더와 1,000명의 수동적인 부하들로 이루어진 조직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주인의식을 가진 사람은 1명뿐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이가 아이디어 리더이고 직접 뛰는 프로들이 되어야 합니다.
어르신들은 추석이나 설에도 식구들이 다 모이지를 못하는데 나비축제때는 5월 첫주에 연달아 나흘, 닷새를 하니까 모두들 모여 나비축제가 명절이며 우리 집은 추석은 명절이 아니여 하시며 나비축제가 효자라고 한답니다.
이제는 나비축제의 원리를 학교에도 적용하여 실업고등학교의 방향도 골프고등학교 쪽으로 특성화 하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전국 최초의 골프고등학교가 마을에 들어셨으며 전국에서 입학문의가
밀려들었고 학생 수를 채우는 것은 일도 아니었습니다.
머지 않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함평에서 태어나는 것은 어려운 일도 아닐 것입니다.
또한 신입생이 부족해서 고민하던 마을의 종합고등학교도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학교로 탈바꿈한 후에는 밀려드는 학생들을 다 받아 주지 못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합니다.
2007년 5월 3일부터 5월 8일까지 제9회 나비축제 관람객은 102만 1,000명이었고, 경비는 6억원, 수입은 112억원이 넘었습니다.
2008년 관람객 127만명, 수입은 222억 4,000만원, 외국인 관람객 3만여명, 행사장내 농특산물 매출액도 5억 3,000만원에 육박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나비의 꿈을 보면서 서로에게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 넣어 하나의 비젼을 향해 달려 갈 주인공들이 있어야 성공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지역의 춘향전과, 허브축제에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줄 주인공을 찾는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참여에 대해 오픈하여 이끌어 낼 우리지역의 인재들을 키웁시다.
춘향제, 허브축제에 다양한 측면에서의 참여의 아이디어와 제안서의 발표와 채택을 하여 실질적으로 남원시민의 노력으로 만들어 가는 문화의 장을 만들어 주셔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은 우리 지역의 인재를 인재로 키울 때 가능할 것입니다.
인재들의 하고 싶음과 갈망과 열망을 받아 주는 판을 열어줄 때 우리의 모든 것은 이루어지리라 생각하면서 우리 시 서남대를 포함한 관내 9개 고등학교에 대하여 활성화할 수 있는 계획과 구체적인 방안을 묻겠습니다.
인재를 인재로 알아줄 때에 남원은 거듭나게 될 것이며 지리산의 중심도시로 가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