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최중근 시장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모두는 역사의 주체이며 주인입니다"
특정한 권력이나 정치세력 그리고 절차를 중시하지 않는 행정 권력에도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과거보다는 현재, 현재보다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을 하고자 하는 것이 모든 이의 소망일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과거보다 잘한다고 누가 감히 말하겠습니까?
시민과 시장과의 소통관계 부재!
새로운 신규 발굴사업 관계 전무!
문화관광의 대안적 발전관계 미흡!
농업분야의 장기적 발전계획과 예산 내력의 세부내용 무계획!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사회복지의 체계적 준비 부족!
끝으로 기업유치에 따른 경제적 관계 등등의 역할들이 제대로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 습니까?
"주인인 시민들이 시장의 눈치를"보아야 하고,
바른 정책과 아이디어는 참고 되지도 않을 뿐더러,
오로지 시장의 마음과 머리에서 나오는 지시만 따르려는 행정행위가 3년 동안 진행되어 왔으니 남원시가 퇴보하는 것 아닙니까!
저는 속았습니다.
그리고 대다수 시민들도 속았다고 합니다.
시장님의 특이한 성격과
행정경험의 미숙,
절차와 협의 과정을 거부하는 비민주적 행태,
중장기 계획에 의한 사업추진이 아닌 일회성 즉흥행정,
이 모든 행정집행이 남원시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경제위기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는 사업의 선후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남원시는 어떻습니까!
시민들의 경제안정을 유지시킬 수 있는 정책집행이 아닌 생색내기, 눈에 보이는 가시적 행정들만 하고 있습니다.
장기적 계획에 의한 점진적인 사업추진이 아닌 길거리 청소, 간판 정리와 신설, 휀스설 치, 주차장 조성, 농로포장사업 등 차후에 집행해도 가능할 수 있는 사업들을 먼저 집행하면서 수백억원의 예산사용뿐만 아니라 차기 선거에 이용한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무계획, 무원칙, 무행정을 하고 있다는 비판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남원시 장기 발전 계획을 보면
지리산권 개발계획,
연수도시,
산업단지,
함파우 개발,
구역사 개발,
상록골프장 건설,
자연사박물관 유치,
공용주차장,
농공단지,
레포츠단지 등등의 사업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한다고 시민들을 상대로 하여 홍보만 요란스럽게 해놓고 어느 것 하 나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 있습니까!
시장의 임기동안 특정한 목적사업이 없었다는 것도 참으로 아쉽습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모든 사업 대부분이 전임 최진영 시장때 계획했거나 추진했던 사업들 아닙니까?
최중근 시장 취임 때부터 지금까지 3년을 지나 4년 임기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데 반듯 하게 내세울 목적사업이 단 하나라도 있었다면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