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올곧게 9만여 남원시민들의 편의와 복리를 대변하고 계시는 조영연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민감동시대를 여는 새 희망 남원건설과 시정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윤승호시장님과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남원시의회 총무위원회 양해석의원 입니다.
먼저 제6대 남원시의회에 등원하여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뜻을 모아주신 지역구 주민들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남원시의 관광·홍보분야에 있어서 두가지 건의사항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그 동안 남원시는 도시성격과 가치지향 목표가 수시로 바뀌고 다원화 되어 왔습니다.
‘국악의 도시’ ‘전통문화의 도시’ ‘연수관광도시’ ‘스포츠레져도시’ ‘솔향명품도시’ 등 여러 가지로 도시 이미지화 작업을 추구해 왔지만 예부터 우리 남원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문화관광도시임을 부정할 수 없는 모든 이들이 공감하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원시의 많은 역량을 전통문화의 보존 전승과 개발, 문화의 관광자원화와 관광서비스 확대, 도시 브랜드 가치의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이 중에서도 홍보매체 다변화를 통해 새롭게 변화되고 있는 관광산업 트랜드에 적극적 대응을 하여야 할 것이며 전자기계와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해 급격히 변화되고 있는 관광정보의 컨텐츠 획득과 이용 방법의 변화와 진화에 남원시도 신속하게 대응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최근 몇 년간 대도시와 젊은이들 사이에서 급격히 확산 보급되고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컴퓨터와 핸드폰이 결합된 정보통신기기 시장의 도래입니다.
점차 대중화 되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은 올해 누적 400만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평균 1대꼴로 보급되어 있는 ‘핸드폰’ 시장을 2015년에는 ‘스마트폰’ 시장이 앞서 갈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인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보급이 확대되고 있으며 ‘어플리케이션 웹스토어’(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을 판매하는 온라인상의 모바일 컨텐츠 장터) 시장이 온라인 상에서 또 다른 블루오션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현대의 정보통신사회에서 우리 남원시에서도 남원 관광 홍보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들, 예를 들어 남원의 관광지 소개와 지도, 교통편, 남원의 맛집·멋집 소개, 남원의 농특산품 소개와 구입처, 지리산 둘레길 안내와 약도, 지리산 등산로 안내와 주변 숙박업소 소개 등
현재 남원시의 종합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정보들 중 관광·홍보 분야만이라도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하여 남원을 찾아오는 관광객이나 계획을 세우고 있는 잠재적 고객들, 또한 우리 남원시민들중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개발 착수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인천 강화도에서 최초로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전북도에서는 현재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개발 진행하고 있다 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 국가기관과 대학교에서 경쟁적으로 개발 보급하여 홍보 서비스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우리 남원시도 미래지향적인 홍보수단과 관광서비스 확충에 선도적 역할을 해야 된다고 본 의원은 사료됩니다.
그 개발 방법 또한 관련업체에 의한 개발용역보다는 ‘스마트폰’ 시장의 가장 빠른 보급과 이용 계층이면서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평가와 유행의 주도세력인 대학생들을 활용한 개발을 권하고 싶습니다.
컴퓨터 공학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여 신세대 대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젊은 감각의 웹디자인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응모에 응한 대학생 사회에서만이라도 남원을 알리고 그들의 관심을 유발시킴으로써 남원에 대한 미래의 잠재적 남원 관광객이자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자연스럽게 수행하리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개발비용 또한 2~3천만 원이면 충분하리라 보기 때문에 그 부대적 효과는 비용 이상의 남원 홍보 파급효과를 가져오리라 봅니다.
또 하나 지역 홍보 방법에 있어 건의사항은 현대사회의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이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대부분 인터넷상에서 획득하고 가공하여 이용하는 추세가 남녀노소와 계층을 막론하고 대중화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인터넷상에서 자유롭게 웹서핑하여 관광정보를 얻고 지역 특산물 구입 등 인터넷 쇼핑도 보편 증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 남원시도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식적인 홈페이지 외에는 남원홍보 및 문화·관광·여행 정보에 대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이트가 없을 뿐 더러 일반시민들이 운영하고 있는 것도 거의 찾기 힘든 게 안타까운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일반시민들 중심으로 개인 미니홈피나 블로그, 카페, 트위터 등을 운영하면서 또는 유용한 정보성 댓글 달기 활동 등을 통해 남원의 관광·여행 정보나 특산물 내지 축제 및 행사를 인터넷상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사이버시민홍보단’을 구성하여 운영할 것을 건의 드립니다.
인터넷과 통신의 이용과 시간이 자유로운 젊은 감각의 2~3명의 일반 시민들을 통해 남원홍보에 관련된 모든 정보와 신문기사, 방송내용 등을 가공하여 인터넷상에 수시로 올리고 때에 따라서 직접 취재까지 하면서 포털사이트에서 남원과 이에 연관된 검색어들의 노출빈도를 극대로 높이고 검색어 순위가 상위에 항상 링크될 수 있도록 ‘사이버시민홍보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일천여 남원시 공직자 여러분! 우리 모두 변화됩시다.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시민들을 선도하고 타 지역을 리드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