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안이유
ㅇ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지리산 천왕봉이 마천면 추성리 산 100번지에 위치 한다는 이유로 브랜드의 가치상승 효과를 위해 『마천면』을 『지리산면』으로 행정구역 명칭을 변경 하고자 “함양군 읍면동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2012. 5. 7 ~ 5. 30)하였음.
ㅇ 지리산은 3개도 5개시군(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15개읍면으로 이루어진 광범위한 지역으로 총면적 472㎢가 1967년 12월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된 우리 민족의 영산이다.
ㅇ 지리산권 5개 시군이 공유하고 있는 공동의 유형 자산임에도 함양군의 전유물인 것처럼 한다는 것은『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을 설치하여 인접시군이 상생을 도모하고 있는 시점에서 신의 성실의 원칙에 어긋나고 이치나 논리에도 전혀 맞지 않음으로
ㅇ 함양군『마천면』의『지리산면』으로 명칭변경을 규탄하면서 자진철회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함
2. 제안내용
ㅇ 따로붙임
3. 따로붙임
ㅇ 함양군 마천면의「지리산면」명칭변경 전면 백지화 촉구 성명서 1부. 끝.
함양군 마천면의「지리산면」명칭변경 전면 백지화 촉구 성명서
남원시 9만 시민과 남원시의회에서는 함양군과 함양군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을 『지리산면』으로의 행정구역 명칭변경 계획에 대하여 즉각 중단하고 전면 백지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지리산은 동서길이가 60km, 남북 길이가 32km, 둘레가 320km로 3개도 5개시군 15개읍면이 연결된 총면적 472㎢가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된 우리민족의 영산이며, 지역의 고유성과 생명력의 터전이고 문화의 구심점으로서 지리산 기슭에 터 잡은 5개시군이 함께 공유하는 공동의 지역이다.
함양군에서 지리산 천왕봉의 소재지가 마천면 추성리 산 100번지 라는 단순한 이유로 지리산을 함양군의 전유물인 것처럼 사용하려는 것은 7개시군이 모여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을 설치하여 상생을 도모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기적이고 소지역주의적인 발상으로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일반적 상식인 신의성실의 원칙에 어긋나고 이치나 논리에도 전혀 맞지 않는다.
지리산은 천왕봉, 반야봉, 노고단과 함께 지리산 전체가 어우러져 있기에 전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민족의 영산이 되었으며, 어느 지방자치단체나 특정지역의 소유가 아닌 국가와 국민 전체의 소유이고, 지리산을 경계하고 인접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동의 영역임을 인식하고 이기적인 발상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오래전 지리산 천왕봉 표석을 설치할 때 “경남인의 기상 여기에서 발원되다“라는 표석 명문을 각자하여 국민적 반대 정서가 강하게 일어나 결국 대승적 차원에서 ”경남인“ 글자를 “한국인” 으로 바꾼 사례가 있음을 상기하고
함양군과 함양군의회는 지리산을 경계로 하고 있는 인접 자치단체간 갈등과 분쟁을 야기하여 결국에는 승자는 없고 상처만이 남게 되는 행정구역 명칭변경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전면 백지화 할 것을 남원시 9만시민을 대표하여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