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제191회 임시회 본회의 2차 5분발언(김승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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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4.07.28 | 조회 | 774 |
| 첨부파일 | 191-2차(김승곤의원-14.7.28).hwp | ||
| - 시민과 공직자간 소통과 화합에 대하여 - 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장종한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이환주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남원을 만들기 위하여 수고가 많습니다. 산동, 이백, 주천출신 나선거구 김승곤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첫째 9만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남원발전을 위하여 제7대 의회 첫 번째 5분 발언을 통하여 우리시민과 공직자간 소통과 화합에 대한 의견을 발언 하고자 합니다. 요즘 들어 전국 최고의 화두는 아마 소통과 화합일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불협화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한 예로 어느 지역 마을을 찾았을 때의 일입니다. 마을에 공사를 하는데 시청 무슨 과에서 어떤 공사를 하는지 마을 주민은 물론 면사무소까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아 공사에 많은 차질이 야기됨에 따라 지역주민과 공사인부들은 많은 어려움을 토로하였습니다. 미리 알았으면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사업이 수월하게 추진될수 있었을텐데 하며 아쉬워하였습니다. 마을 전체와 관련된 사업에 대해서는 당연히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사업이 잘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재정자립도가 낮은 우리시의 상황에서는 가장 큰 밑천은 바로 사람이며, 특히 공무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최 일선의 일꾼입니다.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와 읍면동공무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교류가 원활하게 이루어 져야 할 실과소 읍면동 간의 커뮤니케이션(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업무의 효율이 증폭되지 않는 것도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과거 계급사회와 권위주의사회는 계층 간의 소통이 불필요했습니다. 단지 상명하복이 사회운영의 시스템으로 한명의 영웅이 사회를 발전시키기도 하고, 또한 한명의 독재자가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불행하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이 시대는 영웅이든, 독재자든 소수가 다수를 이끌어가는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는 다수가 요구하는 다듬어 지지 않은 거친 의견을 소수의 지도자가 매끄럽게 다듬어내는 기술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소수의 지도자는 다수의 요구자가 서로간 소통에 의해 거친 의견을 스스로 다듬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다듬어 만들어진 의견을 집행하는 자리에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시는 국가로부터 자치권을 부여 받아 많은 비용을 들여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의 주민들은 이장과의 소통, 이장은 읍면동장 및 관계공무원, 또는 지역 시의원과의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을 통해 주민과 행정의 이해 폭을 넓혀야 할 것이며 시장께서는 읍면동장 및 관계공무원, 그리고 의회와 공식적인 채널을 통하여 토론을 거쳐 하나 하나의 퍼즐을 맞추어 소통의 큰 그림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 우리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 결정을 반영하는 로컬 네트워크[Local Network]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연초부터 시장께서는 시민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시민과의 얼굴을 맞댄 정보교환의 자리를 만들어 소통과 화합의 물고를 트고자 함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이미 시스템화 되어 있는 로컬네트워크[Local Network]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음으로 해서 야기되는 소모적인 자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이환주 시장께서는 이러한 대화의 장이 이벤트 형식으로 그치지 않기를 부탁드리며, 소외받는 시민, 소외받는 공무원이 없도록 다시한번 챙겨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소통은 계층 간의 오해를 풀어주고 갈등과 마찰을 피하게 하며 신뢰를 구축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시민 모두는 소통과 화합의 바탕 위에서만 발전된 남원의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공무원의 소통에 대하여도 첨언하고자 합니다. 현재 읍면동 결원은 1명에서 최다 3명인 곳도 있어 업무량 폭주로 인해 직원간의 화합과 소통에도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으며, 이는 고스란히 지역주민의 피해로 남게 됩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주민을 위한 최일선 행정이 활발하게 운영될수 있도록 결원문제를 해소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이환주 시장님! 민선6기 임기 초기입니다. 남원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소통과 화합에 대하여 초심을 잃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이 자리에서 다시한번 당부를 드립니다.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께서도 시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시리라 기대합니다. 끝으로 지난 6·4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차지한 이환주 시장님과 의원님 모두에게 축하를 드리며, 남원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열정을 다하시길 기대하면서, 본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4. 7. 28. 남원시 의회의원 김승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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