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제201회 임시회 본회의 1차 5분발언(한명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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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5.10.15 | 조회 | 681 |
| 첨부파일 | 201회 1차-한명숙.hwp | ||
|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 그리고 평소 존경하는 장종한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환주 시장님과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 한명숙 의원입니다. 오늘 제201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개회를 맞아 저에게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조속한 설치의 필요성에 대하여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장종한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린 아이들은 우리들의 미래입니다. 영․유아의 성장 발달은 키와 몸무게가 커지는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건강의 상태가 평생 건강의 토대가 되기에 영유아 시기의 건강은 매우 중요합니다. 영․유아의 건강은 단순히 성장 발육이 저해되지 않고 순조롭게 진행되는 상태로 질병에 감염되지 않거나 허약하지 않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성장 발달이 왕성한 영․유아기에 영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거나 영양과잉으로 인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연령에 맞는 영양 권장 섭취량에 따라 영양소를 공급하도록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우리들이 어린 아이들에게 제공해야 할 의무이기도 합니다. 2007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정립하고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어린이 먹거리 종합대책’을 발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2008년「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이 제정되어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되어 2009년 3월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초․중등학교의 경우「학교급식법」에 따라 영양사 등 전문가를 의무 고용하고 있는 반면 대다수 어린이집에 다니는 미취학 아동의 경우에는 100인 미만의 급식 인원으로「영유아보육법」상 영양사 등의 고용 의무가 없어 어린이의 위생과 영양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100명 미만의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는 어린이집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보건소 및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등의 영양사의 지도를 받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시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도 없는 상태입니다. 2014년도 남원관내 어린이집 점검결과를 보면 지적건수 18건 중 급식위생으로 지적된 건수가 7건으로 모두가 냉장고 위생 상태 불량으로 위생상태의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속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원시 현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남원시는 2,559명의 아동이 69개소의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으며, 이 중 2.9%인 2개소만이 아동이 100명 이상인 어린이집으로「영유아보육법」에 의한 관리를 받고 있으나, 97.1%인 67개소의 어린이집은 체계적인 관리의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한 형편인 것입니다. 이를 볼 때 어느 지역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위생과 영양 관리 시스템이 필요한 실정인 것입니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청소년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의 위생 및 영양관리 지원을 목적으로 2010년 3개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영․유아 식단, 급식용 표준 레시피를 개발하고 보급하며 연6회 이상 순회 방문하여 어린이 급식시설 영양과 위생관리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대상별 통신, 방문,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위생, 안전, 영양관련 가정통신문, 정보매거진 개발과 보급을 장려하도록 하고 있으며 컨설팅을 희망하는 급식소에게 운영방식을 도와주고 생산, 배식, 작업관리 등 개선방안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현재 전국 설치대상 288개소 중 158개소가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전라북도의 경우에는 대상 15개 지자체 중 11개 지자체에서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남원을 포함한 4개 지자체는 설치가 안 되어 있습니다. 영․유아의 건강은 어른들의 절대적 보살핌이 필요하고 일생 중 가장 빠른 성장과 변화가 일어날 뿐만 아니라 영․유아 시기는 결정적으로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시기여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와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영․유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해서 사회에 건강한 시민으로 이바지 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남원시 어린이 급식지원센터’의 설치가 그 어느 것보다 시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의 꿈과 미래인 어린이는 실생활 속의 위생과 영양에 영향을 받고 성장하며 어려서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여 장차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남원시 어린이 급식지원센터’설치를 서둘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결실의 가을을 맞아 올해는 더할 나위 없이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대비하는 지혜로움도 필요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가족과 함께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10. 15 남원시의회의원 한 명 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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