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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원시의회 입장
작성일 2003.04.16 조회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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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는 시민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충실하게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10만여 남원시민으로부터 올바른 정책적 대안이나 충고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수용하겠으며 아울러, 남원시공무원직장협의회(법외 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원시지부)의 옳은 의견 또한, 적극 수용하여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번 남원공직협에서 "남원시의회 의원 관광성 해외연수 취소하라"의 제명 하에 인터넷에 게재한 내용 중 일부분에 대해 그간 매우 유감으로 생각하고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해명을 요구해 왔습니다.

이에 2003. 4. 15일자 남원공직협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 "시의회 의장 면담을 마치고" 란 제명으로 게재한 내용을 보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순수한 뜻이 있었다는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앞으로 남원공직협은 관계 법규와 설립 목적의 취지에 따라 공무원의 권익 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더 정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또한, 시정발전을 위한 건전한 비판과 정책 대안은 언제든지 제시하여 주시길 바라며 건전하게 제시된 사항은 의회차원에서 적극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지역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모략 등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혀 드립니다.

남원공직협도 지역발전과 공직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자로서 노력해 주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남원공직협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고 으뜸이 되는 공무원 직장협의회로 거듭 발전해 나가길 바라며 남원시의회는 지방분권화 시대에 걸맞도록 시정의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권한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지방의회는 어떠한 사회단체나 시민단체가 아니고 주민으로부터 선출된 주민의 대표기관, 의결기관, 입법기관으로서 자치단체의 중요의사를 최종적으로 심의·결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끝으로 그동안 남원시의회와 남원공무원직장협의회간의 관계가 일부 오해로 인하여 갈등 관계로 비추어진 부분에 대하여 모든분들께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200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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