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시민여러분 !
여러분께서는 부족하지만 저희들을 선택하여 시민의 일꾼으로 의회에 보내 주셨습니다 .
그러나 저희들은 시민여러분께서 의회에 부여해준 책임과 사명을 다하고 있는지 깊은 고민을 하면서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행정사무 감사와 관련하여 빚어진 일련의 모든 사태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기관의 사무를 감시·감독하며 행정의 잘못을 시정하고 견제하도록 부여된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데서 기인되었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시민 여러분께 충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사태는 제91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2003. 12. 9)에서 채택한 국민기초생활법에의한 차상위계층자 관리에 대한 권고안에서 밝힌바와 같이 법과 규정에 의하여 시민들의 복지수혜를 점검하고 확대하려는 정당한 행정
사무감사를 국민기초수급업무담당 공무원 사회복지사 임성호 본인의 잘못된 업무관리 부실을 호도하기 위하여 자칭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 남원시지부의 문제로 비화시켰습니다.
남원시의회가 공무원의 업무 잘못에 대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사항입니다.
행정의 잘못된 업무형태는 바로잡아 주고 똑같은 잘못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한 남원시의회의 충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전체 공직자들을 끌여들여이를 볼모로 사태를 악화시킨 점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남원시의회에서는 공직자여러분이 합리적 사고로 건전한 비판을 한다면 언제든지 여러분과 뜻을 같이 하겠습니다.
그러나 자칭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원시지부장 이라는 박종식 공직자와 국민기초수급업무담당 사회복지사 임성호의 그간의 행위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혀 드리고자 합니다.
남원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여러분 !
지금까지 남원시공직자협의회의 활동상황을 회원모두가 객관적으로 판단해 보셨습니까?
박종식, 임성호 두사람의 공직자는 공직자 여러분들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명분을 교묘히 이용하여 자기들의 위치를 확보하려는 것 말고는 무엇이 있었습니까 ?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남원시의회의원 모두는 박종식, 임성호 공직자의 숨은저의를 확실히 발견하였습니다.
남원시 공직협 인터넷 자유게시판에 사실적 관계를 있는 그대로 공표하지 않고 자의적 판단에 의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남원시의회를 중상모략하였습니다.
공직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원한다는 박종식, 임성호 공직자의 도덕성을 어떻게 회복해 나가겠습니까?
인터넷을 이용한 거짓과 조작 모략 등은 밝혀져야 하며 사실적 관계에 따라 지나간 역사가 증명하듯이 항상 진실이 승리하는 남원사회가 정착되기를 우리들은 희망합니다.
남원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남원시 공직협 인터넷 자유게시판에 게시된 글들을 보시고 잘못된 일들은 이번 기회에 올바르게 정립시켜 남원시발전과 공직사회 발전을 이룩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공직자로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전체공무원 여러분에게 남원시민과 남원시의회는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박종식, 임성호 공직자 등이 주도하여 의장실을 방문하겠다는 사전 협의한번 없이 남원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하여 다수의 의원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폭언과 멱살을 잡은 행동 등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공직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주도 한다는 사람들이 이유야 어떻든 시민의 대의 기관인 의회 의장실에서 폭언과(ㅇㅇㅇ들, 싹쓸어버려 등 입에 담지 못한 상소리) 멱살잡이 행위를 하였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
한두사람 공직자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하여 열심히 근무하는 전체 공직자들의 평가가 얼룩지는 현상을 우리는 똑똑히 목격하였습니다.
권위는 타인들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고 각자 개인의 행동 하나하나로 인하여 만들어 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
남원시의회에서는 오늘 기자회견이 끝나는 즉시 위 사실들을 사법당국에 고소하여 법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위에서 밝힌바 대로 남원시의회에서는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을 사실인양 유포하여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여론을 호도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실적 관계를 끝까지 규명하여 사법적 조치 등 다각적으로 대처할 것이며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할 것임을 천명합니다.
이번 사태가 이렇게까지 전개된데 대하여 매우 안타갑게 생각하며 박종식, 임성호 두 공직자가 반성할 수 있는 충분한 기간을 주었음에도 남공협 인터넷 홈페이지를 특정인의 전유물인양 활용하는 행위는 남원사회를 저해시키는 매우 위험한 사이버 테러입니다.
이는 공직자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고 과오를 반성하기는 커녕 오히려 의회에 과실이 있는 것처럼 본질을 왜곡하였습니다.
또한 시정의 최고책임자인 시장의 무기력함에 그 책임이 있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남원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정의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 원칙을 바로세우고 행정의 잘못등을 다양한 언로를 통해 시민대다수가 공유할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것을 밝혀 드립니다.
남원시의회는 이시간까지 인내하여왔습니다.
그러나 힘으로 해결해보자는 박종식, 임성호 공직자의 행동을 보고 불가피하게 사법당국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끝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열심히 노력하는 대다수 공무원에 대하여는 향상 적극적인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며 자치시정의 건전한 파트너로서 함께 나갈 것이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는 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