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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관광을 스마트 산업과 접목하여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는 방안은?
질문의원	장선화	일자	2017.06.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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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은 관광의 도시입니다. 지리산이라는 청정 환경과 광한루로 대표되는 전통문화는 동쪽과 서쪽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관문 역할을 하며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원이 단순히 관광객 유치만으로 끝나서는 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타 시군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관광과 스마트 산업을 연계한 다양한 미래 산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에 세 번째 질문을 드립니다. 남원시에 존재하는 다양한 관광지를 활용해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미래 산업 육성이 가능한지, 그리고 이러한 미래산업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이환주	일자	2017.06.23
회의록	제216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다음에 관광을 스마트 산업과 접목해서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이 사항은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ICT 등 첨단 하드웨어에 우리 시가 가진 관광자원을 컨텐츠 작업을 통해서 접목함으로써 가능한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서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데는 보다 넓은 범위에서 장기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는 특히, 우리 시에 내방하는 관광객은 첨단산업의 활용에 의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보다는 전통문화도시의 풍취와 함께 느림의 멋을 맛보기 위해서 찾아오는 경향이 높을 뿐 아니라, 아무리 세상이 빨라지고 기다리는 시간이 짧아진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우리 시와 같은 지방도시를 찾는 것은 느림을 통한 힐링에 목적이 있다는 점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원님이 말씀해 주신 사항은 국가적으로 4차산업의 영역이 보다 확산된 후에 우리 시가 갖고 있는 전통문화 자산을 컨텐츠로 활용해서 자연스럽게 지역의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스마트 산업의 발굴을 통해 이를 관광에 접목하는 산업형태는 매우 바람직하고 가능성이 높은 분야입니다. 저희도 적극 찾아내서 이를 자산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탐구하며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공적영역이 관광분야의 스마트 산업화를 위한 직접적인 노력을 기울이기 보다는 기 개발된 스마트 산업 tool에 선별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우리 시의 전통문화 컨텐츠를 적용하는 과정이 지금으로서는 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시에서 예를 들면광한루 경외상가에 우리 지역에 있는 전통문화 콘덴츠를 활용해서 VR관을 계획 중에 있고 그 VR관 사업은 전라북도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서 지금 설계 중에 들어가고 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해서 4차 산업의 물꼬를 트게 될 스마트 산업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가면서 기존의 일자리를 유지토록 하는 조화로운 정책을 더욱 과감하게 발굴하고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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