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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통산업을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 만들기 방안과 이를 위한 조직정비계획은?
질문의원	장선화	일자	2017.06.23(4)
회의록	제216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남원은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자연요건을 바탕으로 조상들이 물려주신 소중한 전통 문화유산들이 산재해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문화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상들이 물려주신 소중한 전통을 우리들의 현재와 접목해 미래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이 바로 시장님을 비롯한 우리 시 공직자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시장님께 첫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시에서는 단순히 전통을 이용한 사업이 아닌, 전통 산업을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방안이 있습니까? 또한 방안이 있다면 방안을 펼치기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과, 이를 위한 조직 정비 계획에 대해 밝혀주십시오.
답변자	남원시장 이환주	일자	2017.06.23
회의록	제216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먼저, 전통산업을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방안에 대하여 물어주셨습니다. 전통산업에는 의류, 식품, 공예, 건축 등 다양한 분야가 존재합니다. 자치단체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전통산업을 선택해서 육성하고 있고 우리 시는 목기를 바탕으로 한 옻칠 목공예산업을 집중 육성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창조지역사업, 지역연고육성사업, 지역공예마을 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 방편을 통해 기술인력 448명을 양성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25개소 창업을 통해서 관련 산업으로 유입이 되었고 업체당 매출이 증대되는 등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옻칠 목공예산업을 단순한 제조업 차원이 아닌 제품의 홍보와 소비자 확대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명소 조성과 같은 옻칠 목공예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등 타 산업과의 융합을 시도하면서 산업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남원제품의 상품성을 높여서 타 지역과는 구별되는 경쟁력 있는 확보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서 옻칠 목공예품을 고급예술품과 생활 보급제품 생산으로 함께 나누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술의 상용화가 이루어질 경우 생활보급품 추진에 탄력을 받아서 판매제고에도 기여하고, 다시 재투자하고 이것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인력의 탄력적인 운영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마을공방 육성 등 공동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상시 기술인력 인프라 운영으로 영세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여, 기술인력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같이 꾀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전통산업 육성을 통한 파생적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임실, 순창과 연계한 옻산업 활성화사업은 전라북도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에 있고 옻칠 목공예 상설프로그램 운영 등 관광자원화사업 등을 통해 산업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체험지도자, 옻칠 목공예품 전문코디네이터, 전문셀러 등의 제3의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전통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직정비에 대해서도 답변드리겠습니다 지난 2016년 12월에 개최된 제211회 남원시의회 정례회시 장선화 의원님께서 5분발언을 통해 경제과의 효율적인 업무조정을 위해서 전통산업자원담당 업무 중 전통산업분야와 에너지관련분야를 분리하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신 적이 있으셨습니다. 비교적 관련성이 적은 두 업무분야가 한 담당내에 포함되어 있어서 전통산업분야에 대한 보다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걱정해 주신 점을 저희도 충분히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전통산업 분야의 업무가 독립된 담당급 업무로 구성되기에는 양적으로는 부족한 면이 있다고 판단되어, 신규 시책 관련 정책이 좀 더 발굴되어서 업무의 외연이 확장될 필요가 있을 때 정원을 증원하거나 담당급 분할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업무보고시에 해당부서에서 말씀을 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에 목공예산업 등이 단순한 제조업 형태를 뛰어넘어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나 다른 명소 조성 등을 통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성화 될 때 전통산업 전담조직 구성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이 말씀하신 전통산업, 농업산업, 문화관광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외에도, 중견기업과 민자사업 투자유치로 일자리창출과 경제회복을 하는 것은 우리 시 경제의 중요한 요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전방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서 기업 증설 투자로 140여개의 일자리를 늘리고, 대규모 민자 유치로 대산의 드래곤 관광단지, 운봉에 리즈호텔, NS관광호텔 등 민자유치로 지역발전과 함께 300여명의 새로운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는 것처럼 2020년까지는 사매에 일반산업단지 777,000㎡를 조성해서 견실한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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