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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하차도 개설로 교통소통 개천책 마련 요구에 대하여?
질문의원	김승곤	일자	2017.06.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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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 앞 지하차도 개설로 교통소통 개선책 마련 요구입니다. 지난번 시장께서 기획을 하여 추진했던 걷고싶은 도로 사업은 광한루 앞 도로를 편도 1차선으로 줄여 한쪽은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고, 반대쪽은 옛 물길을 흐르게 하여 물레방아 설치, 쉼터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려 하다가 교통흐름에 저해가 되므로 대체도로 조성 등의 요구가 있어 중단되었습니다. 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 이환주 시장께 본 의원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춘향교에서 승사교까지 약 800m 구간을 언더패스 즉, 반지하 차도로 건설하여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걷고 싶은 도로 사업을 추진한다면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고 사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춘향제는 물론 크고 적은 우리 시 각종행사 등을 광한루 정문 앞에서 할 수 있게 되어 관광객 유치는 물론 본 의원이 지난 시정질문에서 제안했던 세계유네스코 지정 문화사업 등도 쉽게 이루어지리라 봅니다. 남원시내에는 국내 타 어느 자치단체보다도 보전가치가 높은 문화유산 및 유적 등이 산적해 있습니다. 성춘향과 이몽룡이 거닐었던 광한루, 만인의총, 교룡산성 등은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으로도 등재가 가능한 훌륭한 자원입니다. 지하차도 개설사업은 우리 시 사업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위에서 언급된 문화 유산 및 예촌 사업과 연계한다면, 문화 관광분야 사업으로도 볼 수 있다고 사료되므로 국비예산 확보 사업으로 추진도 가능하다고 본 의원은 판단을 합니다. 본 의원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서 이환주 시장께서 복안을 가지고 계시면 답변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이환주	일자	2017.06.23
회의록	제216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춘향교에서 승사교까지 약 800m 구간을 지하차도를 건설해서 예촌사업과 연계시키는 남원시의 아이디어 차원에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의원님께서 언급하신 요천로 걷고 싶은 도로 조성사업은 춘향교에서 광한루원 연지로 유입되는 옛 물길을 관광자원화하자, 처음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사업 시행을 계획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지역의 대표관광지인 광한루원 일대, 그리고 인근 맞은 편에 있는 함파우 유원지를 통해서 관광권을 확대 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획했던 사업이었습니다. 차량소통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한번 말씀드린 적이 있었는데 현재 천주교에서 십수정 방면으로 편도 2차선으로 되어 있는데 1차선은 주·정차 차량으로 그리고 1차선만 현재 운행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차량소통 문제에 크게 우려되는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시뮬레이션 이후에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지역주민들과 또 의회에서 권고사항이 있어서 그 대안을 가지고 검토 중에 있는 그런 사업인데 마침 또 김승곤 의원님께서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것은 어떠냐 이런 차원에서 말씀하셨는데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우선 생각을 전제하면서 이런 아이디어 생각을 주신 것에 대해서 고마운 말씀을 전합니다. 다만 우선 판단을 하더라도 그것이 녹록치 않은 사업입니다. 우선 그 사업의 기술적인 문제가 쉽지 않다고 보여지고 또 거기에 들어가는 투자비용에 대해서 그만큼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인지 또 어쩌면 우리가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드는 것은 그 인근에 있는 광한루, 요천, 함파우 이런 데를 경유해서 눈으로 보게끔 하는 것이 그 목적임을 생각해 볼 때 그런 돈을 투자해서 거기를 통과시켜서 지나치게 하는 것, 이것도 생각해 볼 문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의원님이 주신 그 아이디어에 대해서 저희가 짧은 기간동안에 생각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더 심도있는 연구검토를 해서 나중에 의회와 상의해서 사업에 결정방향을 정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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