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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시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 일조했던 중견기업들이 휴폐업하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대한 대책은?
질문의원	김승곤	일자	2014.12.01(0)
회의록	제194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우리 시 고용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 세외수입 등에 자리매김 했던 중견기업인 태전방적 휴폐업, 코리아 더커드 휴폐업, 지난 해 10월 엠피온스 부도 휴폐업, 효산콘도 폐업, KT & G 이전 휴업, 또한 남원을 대표하던 중견 섬유업체 [주]화림 부도휴업과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근로자들의 대량실직과 연결, 그 피해가 우리시 서민경제로 이어진다며 시민들의 목소리가 전체적으로 집행부를 바라보는 시선들도 곱지 않다는 점을 밝히면서 경제 휘청, 경기침체 시민들의 상실감에 따른 향후 시급한 대책은 무엇인지 시장께서는 밝혀주길 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이환주	일자	2014.12.01
회의록	제194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우리 시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 자리매김했던 중견기업들이 휴·폐업하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 질문 하셨습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장기간 지속된 내수시장 침체와 엔저현상 등 국가적 경기 불황이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들에게도 경영수지 악화 등 많은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일자리를 상실하게 되고 생활경제 또한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어서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최근 경영악화로 문을 닫게 된 태전방적의 경우, 원자재 수급 과정에서 발생된 자금 유동성 위기로 기업경영이 어려워지자 지난 4월에 기업회생 인가신청을 하였습니다. 우리 시도 태전방적의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방문해서 채권행사를 유예하고 원자재인 원면에 압류를 풀어서 공장이 재개될 수 있도록 여러번 협조 요청하였습니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회생절차 진행에 필요한 운영자금 30억원이 최종 확보되지 못한채 지난 11월 11일에 회생절차가 폐지기에 이르렀습니다. 지금 이제는 이러한 지역경제 악영향을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서 기업을 인수해서 공장을 조속히 가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조만간 산업은행에서 경매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우리 시에서도 대한방적협회를 방문해서 같은 일을 하는 동종업계의 투자를 건의해서 빠른 시일내에 태전방적이 재가동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임금이 체불된 태전방적 근로자들을 위해서 우리 시 변호사 또 법률자문과 행정지원도 적극 추진하고 있고 전 공장장과도 이 문제에 대해서 공동으로 대처를 하고 있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립니다. 현재 근로자 188명에 대한 34억원 정도의 체불임금이 발생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해고된 근로자들은 공인노무사를 선임해서 대응 중에 있습니다. 이 노무사와 협력해서 체불된 임금을 최대한 많이 구제 받을 수 있도록 요청하고 관할부처인 고용노동부에는 빠른 시일 내에 체불임금을 지급될 수 있도록 강력 건의 하겠습니다. 그리고 근로자중에서 새로이 구직을 희망하는 분들께는 취업알선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코리아더커드는 육계산업으로 진출을 위해서 타 지역에 다소 무리한 투자를 했었고 또 빈번하게 발생되는 AI 등의 영향으로 인한 시장 축소 등 이 발생돼서 공장가동을 중단 하였던것으로 보여 집니다. 우리시에서도 가동중단 전에 지역의 경제와 근로자들을 위해서 공장을 지속적으로 중단하지 않고 가동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협의하고 사측에 요청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기업의 경영 사정상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여졌습니다. 우리 지역 공장이 가동중단된 후에 장흥공장으로 출퇴근하던 근로자 70여명중 현재는 장거리 출 퇴근으로 인한 피로감때문에 40여명 정도가 출퇴근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엠피온스는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작년 9월에 최종부도 처리중에 있고 현재는 경매 진행중에 있습니다. 다행히 매입의사가 있는 기업이 있어 현재는 경매중지 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KT & G 남원공장은 2008년에 폐쇄되어 현재는 김천공장의 원료 창고로 활용되고 있고, 10여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난 민선 5기때에도 저희가 KT & G를 방문해서 공장을 재가동할 수 방안 또 같은 업계에 매각을 하는 방안 또는 화장품 공장같은 다른 공장으로 재활용 방안 등을 수차례 건의하고 협의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KT & G 자체에서 뚜렷한 방향을 잡고있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향후 어떻든 이 K T & G 의 건물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아서 관심을 갖고더욱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주식회사 화림은 1988년도에 공장으로 등록해서 활발히 운영이 되었었으나 섬유업계 전반에 걸친 경기침체로 인해 2007년 경영상의 이유로 문을 닫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동종업계에서 다른 기업에서 인수하여 운영하다가 폐업돼서 현재는 종교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의 경기침제, 일자리감소, 생활경제 불안정 등 이런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 휴·폐업, 가동 중단된 기업 등이 최소한 빨리 재가동될 수 있는 노력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노암 제3농공단지를 조속히 완공하고 신규 투자기업을 유치해서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우리 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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