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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로 등의 보호를 위한 가로수 식재,관리 개선방안은?
질문의원	이정린	일자	2014.12.01(0)
회의록	제194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세 번째 질문입니다. 도로, 인도, 자전거 도로의 파손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도로 등의 보호를 위한 가로수 식재·관리 개선방안에 대해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큼 다가온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라며, 경청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이환주	일자	2014.12.01
회의록	제194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도로, 인도, 자전거 도로의 파손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도로 등을 보호할 수 있는 가로수 식재관리 개선방안에 대해 말씀 주셨습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식재된 대표적인 가로수는 아시는 것처럼 은행나무, 플라타너스, 느티나무, 배롱나무 등이 주 수종이 되겠습니다. 이 중에서 플라타너스 가로수는 1950년대에 식재되었고, 현재 문제점으로 대두대고 있는 느티나무나·은행나무 등은 1980년대에 정부가 권장한 수종으로서 전국 지자체에서 주로 많이 식재되었던 것입니다. 수목은 고유의 특성상 뿌리가 옆으로 뻗어나가는 천근성과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가는 심근성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 시의 가로수 대부분인 느티나무 등은 소위 천근성 수종입니다. 그리고 대경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러한 대경목은 수분 및 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나무뿌리가 지표로 올라 오려는 성질이 있어서, 노면의 요철과 홀 덮개의 들뜸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해외사례를 보게 되면, 2013년도에 일본 오사카의 느티나무 가로수길도 뿌리가 많이 돌출되어서 보도블럭이나 인도의 들뜸 현상이 발생하여 인도변 포장면을 걷어내고 위쪽으로 돌출된 뿌리를 잘라주고, 잘린 면은 약품 처리해서 약 1미터 정도 터파기를 하는 뿌리가 호흡이 가능하도록 조골재를 넣은 후 유공관을 설치해서 배수를 시키고 가로수의 호흡문제도 개선된 사례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도 기존 가로수 전체를 수종 갱신하기에는 현실적인 예산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을 참고해서 뿌리를 전지한 후에 인도를 재포장하는 방식으로 요철 현상을 해소하고 있고 앞으로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추후에 신규로 조성되는 도시계획도로에 대해서는 설계계획단계에서부터 도로부서와 산림부서의 업무협의를 통해서 토양치환, 친환경생태 수목구 설치, 생태공간 확보 등 가로수의 유지관리에 적정과 용이성을 감안해서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가로수 수종 선정 시에도 뿌리가 잘 발달해서 천근성 대경목은 되도록 지양하고, 가로수 본연의 기능을 잘 유지하면서 공해에도 강하고 뿌리부분이 돌출되지 않는 심근성 수목을 선정하는 부분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의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가로수 수종을 찾고 종합적인 관리방안을 만들어서 가로수로 인한 인도나 자전거도로의 주민불편을 최소화시키도록 하고 그리고 쾌적한 가로환경이 유지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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