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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문로~서문로 교통체계 원활한 흐름과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질문의원	김승곤	일자	2014.01.16(3)
회의록	제186회 제1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동문로 입구에서부터 서문로까지의 도시 교통체계 흐름의 원활한 확립을 위하고 미래지향적 우리 시 발전과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시급사항으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본래 죽항동은 도심 중심지이자 상권 집중화로 인하여 시내를 관통하는 주도로가 좁고 복잡하며 편도 1차선이라 교통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주 원인은 시외버스 공용터미널이 시내 중심지에 위치함이 첫째이며 교통흐름의 혼잡을 야기한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는 2006년부터 이러한 전반적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하고 시내 주·정차난 해소, 원활한 교통체계 확립을 위하여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시내 곳곳에 주차장 시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통동에서 죽항동 서문로까지 시내 도심을 관통하는 도로가 편도 1차선인데다 잦은 신호등과 교차로 등으로 시민의 출·퇴근시 차량통행이 불편하고 혼잡하며 서문로 쪽 간선 2차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너무 많아 출·퇴근시 차량 진출입이 대 혼잡을 이루고 있어 1차 방안으로 신역사 부근으로 시외터미널을 고속터미널과 합병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이전에 따른 방안을 제안하며 촉구를 합니다. 신역사 부근으로 이전이 어렵다면 현재 고속터미널 부근으로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전하여 합병하여 운영하도록 대책을 세워 추진할 것을 요구합니다. 시장께서는 여기에 따른 대안을 밝혀 주시기를 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이환주	일자	2014.01.16
회의록	제186회 제1차 본회의 바로가기
시외버스 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합병에서 신역사 부근으로 이전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해 주셨고 시장의 의견을 물어 주셨습니다. 남원 시외버스터미널은 1973년 6월 11일 면허를 얻어서 현재 8개 업체가 18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235회를 운영하고 1일 평균 이용객은 약 1천명 정도로 추산이 됩니다. 터미널의 연간 수입은 승차권 판매수수료의 9.5%인 2억 5천만원으로 관리비와 인건비를 제외하면 순이익은 6천만원 정도 수준으로 보여 집니다. 지난 해에는 의원님께서 아시는 바와 같이 전주-남원간 시외버스 요금을 인하시켜서 6,900원에서 5,500원으로 내려 왔습니다. 우리 시민들로 보면 연간 6억원 정도의 경제적인 혜택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같이 함께 노력해 주신 시의회 의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터미널을 이전할 경우에 우리가 생각해야 할 점을 몇 가지 분석해 보고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여객자동차 터미널사업은 터미널 사업자의 신청에 의해서 터미널 사업자의 의지가 있을 때 시장이 인가해 줘서 설치 운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현재 시외버스터미널 사업자는 터미널 이전에 대한 의지나 계획이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시에서 직접 공영터미널, 시에서 시비를 투자해서 공영터미널을 설치해서 운영할 수는 있지만 현재 터미널 사업자의 의견에 반해서 강제로 하는 것은 상당한 무리를 수반한다고 보여 집니다. 그리고 둘째로 현재 상태에서 터미널이 이전하게 된다면 기존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 형성되어 있는 상권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마 현재도 지금 진행되어 온 시내의 공동화 현상이 더욱더 가속화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현재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는 각종 병원과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데 여기에서는 곡성이나 구례, 장수, 임실, 순창, 함양 등 인근 시군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해서 터미널 근처의 병원 등을 많이 이용하고 내방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만약 터미널을 이전할 경우에 그 지역에 시내버스를 집중 투입하는 것도 어려움이 있고 시외버스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어서 병원을 찾는 내방객의 불만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 상권의 경제적인 타격으로서 인근 병원과 상인들에 대한 반발도 있을 것이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한 후에 보다 더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안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터미널 사업자는 터미널과 차고지 이전 시에 만약 이전을 강행한다고 하면 거기에 수반되는 각종 제비용을 시에서 보조를 해줄 것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아시는 것처럼 시의 재정적인 상황으로 그런 보조를 시에서 감당하면서 이전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예산은 지금 줄잡아 추산해 볼 때 약 100억원 정도 안팎으로 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현재 이런 점을 감안 할 때 당장에 시행한다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고 다만, 의원님께서 제기해 주신 그런 문제점을 고려해서 그것을 해결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제안해 주신 내용은 시외버스터미널을 고속버스터미널 부근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서도 말씀을 주셨습니다. 의원님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현재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은 부지가 그렇게 넉넉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현실적으로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시에 거기에 필요한 주차장 또는 승하차 시설 등의 시설을 갖추기가 어려운 여건이어서 현재 고속버스터미널 부지는 입지적인 면으로 볼 때 적지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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