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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예우 브랜드 한우에 대한 급여실태, 판매장 현황, 매출실적 등은 어떻게 되는가?
질문의원	김승곤	일자	2013.03.06(2)
회의록	제178회 제1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먼저 참예우 한우를 브랜드로 등록한 2007년 3월 22일 이후 한우에 제공하는 급여실태와 관내와 도시권에 참예우 판매장 현황 및 매출실적 등 생산 전반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고 참예우와 일반한우에 대한 시세 차이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 예로 인근 고창군 황토한우, 합천군 고령토한우 등은 야산에서 황토를 채취하여 체로 쳐서 자유채식을 시켰습니다만 지금은 한우사료에 0.5% 정도의 황토분말을 첨가하여 급여하고 있는 실정이라 합니다. 사유는 여러 가지 농가의 황토급여 문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측면에서 추진된 줄 알고 있으며 고창군, 합천군에서 황토를 급여한 한우를 시험한 결과 황토를 급여한 한우는 질병 발생률이 현격하게 감소하고 고급육 출현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황토가 한우의 성장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면 현행 방식대로 우리 시에서도 황토를 사료에 소량으로 첨가하여 먹일 수 있는 방안 등을 검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 지역에 산재해 있는 청정 황토를 우리 시에서도 발굴하여 분말 또는 블록 등의 형태로 급여를 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시각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급육 생산에도 더욱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제안을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시 참예우 한우 및 흑돈포크의 우수성을 TV 등 대중매체를 활용하여 적극 홍보하고 다중 집합시설에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전략을 마련함으로써 우리시 참예우 한우 및 양돈사업 체인화 등에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도 기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기존의 참예우 한우 및 흑돈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더욱 구체화하고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한 위원회를 통해 사육의 전문화 및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 검토하는 것 또한 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시에서도 황토사료 급여 생산 시스템 구축과 브랜드 등을 개발하여 참예우 한우와 흑돈 포크 사업에 접목하는 등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함을 촉구합니다. 그리고 축산농가 지원에 필요한 예산 확보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집행부에서는 사료 값 절감 차원에서 풀 사료 생산라인을 늘려 사료 값 절감에 최선을 다하여주시고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침체되어 있는 우리 시 축산농가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이환주	일자	2013.03.06
회의록	제178회 제1차 본회의 바로가기
참예우 브랜드 한우에 대한 급여실태, 판매장 현황, 매출실적 등을 물으셨습니다. 참예우는 우리 남원시를 포함한 도내 11개 시군이 연합해서 2007년도에 전라북도에서 등록한 한우 브랜드입니다. 생산농가와 유통주체인 축협으로 구성된 전라북도 참예우사업단에서 참예우만을 위한 관리 프로그램에 따라서 배합사료, 조사료 그리고 배합사료와 풀사료를 혼합한 소위 TMR을 이용해서 체계적으로 사육하고 있습니다. 참예우 판매장은 28개가 있는데 서울·수도권지역에 15개소, 전북 도내에 11개소, 우리 남원시에 2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2년도 전라북도 참예우 출하실적은 4,138두로서 매출액은 총 225억원입니다. 이 중에서 우리 남원에서는 460두를 출하해서 25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참예우 현황을 참고로 말씀드리면 남원, 전주,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완주, 임실, 순창, 고창, 부안이 참여하고 있고 전체적으로는 1,361가구에 94,460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남원은 158호가 10,123두를 사육함으로써 전체 점유율은 11%가 되겠습니다. 또한 1등급 이상의 출현율은 9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참예우와 일반한우 가격 시세차이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600kg 1등급 기준을 비교해 봤을 때 참예우는 776만 5,000원이고 일반한우는 725만원입니다. 그래서 그 차액은 51만 5,000원이 됩니다. 참예우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서 고급육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한우 사육두수가 50두 이상 규모화된 전업농 농가에 대해서 브랜드 참예우를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참예우에 참여하지 않는 농가에 대해서는 그 농가는 대부분 암소를 키워서 송아지를 생산하는 농가입니다. 그래서 고급육 생산보다는 우량 송아지를 생산함으로써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한우 암소 유전형질 개량사업, 인공수정 정액지원사업, 한우등록 지원사업 등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셋째, 고창과 합천군 사례를 들어 말씀해 주시면서 황토를 사료에 소량 첨가해서 먹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할 것을 주문해 주셨습니다. 대부분의 한우 사육농가에서 종전에는 기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사료 첨가제로 알콜 발효사료나 미생물, 솔잎, 양파, 감, 한약재 등을 사용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기능성보다는 고급육 생산에 주력하는 것이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어서 대부분의 한우브랜드들이 질 좋고 수요가 많은 고급육을 생산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황토를 한우에 먹이는 것은 미네랄 성분 등 섭취를 통한 면역력 향상 차원에서 좋은 방안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바대로 황토 급여 사육방안에 대해서 심층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황토를 먹이는 것은 관리상 민감한 부분이 있고 아직 황토를 먹임으로써 얻은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신중히 검토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시 대부분의 한우농가에서도 황토 대신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진 사료 첨가제를 먹이고 있는데 특히 유익한 생균을 첨가해서 사육하는 농가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면역력을 높이고 사료의 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서 이 부분에서 더 많은 연구와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넷째, 참예우 한우와 흑돈포크 우수성에 대한 홍보전략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참예우는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연대회에서 2010년부터 지난 해까지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해서 명품 반열에 올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예우 사업단에서도 총괄적으로 참예우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고 특히 MBC, KBS 그런 주요 TV 방송매체를 활용해서 광고방송을 하고 있고 서울에 지하철 광고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남원 흑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서는 저희 시에서 1시간 분량의 MBC TV에서 "맛이보인다" 프로그램을 저희가 협의해서 시장인 제가 직접 출연해서 홍보한 바도 있습니다. 지금은 MBC 라디오와 지방지 신문에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 지하철에서는 2호선, 7호선과 또 부산의 전체 지하철역에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홍보영상물을 제작해서 앞으로 국제발효식품 엑스포 등 각종 대규모 행사에 방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월간 외식경영이라는 식자재 전문 간행물에도 게재해서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다섯째, 사육 전문화와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서 지속적인 연구 검토를 당부하셨습니다. 한우사육 전문화를 위해서는 우리 시에서 2012년도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명품대학에 한우과를 개설했습니다. 1년 과정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2년도에 40명, 2013년도에 50명에 대해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농식품 인력개발원 한우질병관리반 등에서 연간 60여명이 전문교육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산자단체, 남원축협, 육종농가, 핵군농가, 행정, 각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남원시 한우개량협의회 구성을 현재 추진 중에 있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립니다. 한우사육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서는 축사시설 장비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한우의 종자 개량과 고급육 생산을 위해서 한우 음용수를 개선하고 면역증강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단위당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료값 절감차원에서 풀사료 생산라인 확대 방안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 남원시에서는 풀사료 생산이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06년도부터 풀사료 생산 확대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풀사료 재배면적을 늘리기 위해서 2009년도에 우리 시비로 20억원을 들여서 장비구입을 지원했습니다. 수확작업단을 32개로 확대했습니다. 그래서 읍면지역 어디에서든지 재배한 풀사료의 수확이 가능토록 하였습니다. 2008년도에는 800㏊ 정도의 수준이었던 풀사료 생산 기반면적을 2012년도에는 2,000㏊로 확대시켰습니다. 그 결과 매년 25,000톤 이상의 풀사료 작업을 통해서 45억원 정도의 사료비 절감효과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2016년도까지 1차적으로 현재 2,800㏊에서 45,000톤의 풀사료를 생산하도록 매년 5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향후에는 4,500㏊까지 확대해서 75,000톤의 풀사료를 생산해서 자급률을 50%까지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서 사료작물 종자대 보조율을 30%에서 50%까지 늘렸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보조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남원시가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풀사료 경작금을 헥타당 15만원씩 별도로 풀사료 재배 지원을 늘려가고 있어서 사료비 절감에 큰 보탬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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