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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부분 진행사업이 전임시장때 계획했거나 추진했던 사업으로 민선4기 들어 반듯하게 내세울 목적사업이 있는가?
질문의원	조영연	일자	2009.09.21(0)
회의록	제146회 제1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남원시 장기 발전 계획을 보면 지리산권 개발계획, 연수도시, 산업단지, 함파우 개발, 구 역사 개발, 상록골프장 건설, 자연사박물관 유치, 공용주차장, 농공단지, 레포츠단지 등등의 사업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한다고 시민들을 상대로 하여 홍보만 요란스럽게 해놓고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 있습니까! 시장의 임기동안 특정한 목적사업이 없었다는 것도 참으로 아쉽습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모든 사업 대부분이 전임 최진영 시장때 계획했거나 추진했던 사업들 아닙니까? 최중근 시장 취임 때부터 지금까지 3년을 지나 4년 임기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데 반듯하게 내세울 목적사업이 단 하나라도 있었다면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중근	일자	200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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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드리겠습니다. 민선4기 시정은 기본적으로 민선 3기 시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선상에 있습니다. 다만 기존의 추진정책에 대하여 추진전략과 방향, 선택과 집중, 실현가능성과 지역경제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하여 왔습니다. 민선 3기부터 추진하였던 실내체육관 건립 등 중장기사업들은 더욱 보완 시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완료되었고 일부는 마무리단계에 있습니다. 또한 민선4기 핵심사업은 5개 분야에 걸쳐 추진하고 있으며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중장기사업의 경우 단계적 추진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민선4기가 추진했던 분야별 신규사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역경제 분야입니다. 기존 농공단지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노암 제2, 3농공단지를 46만 7천㎡ 규모로 조성하고 있으며 노암2농공단지는 금년 완공을 목표로 분양중에 있습니다. 또한 일반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가스 공급시기를 앞당겨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전주 ~ 광양간 고속도로, 전라선 KTX, 88고속도로 등이 각 2010년, 2011년, 2013년 개통이 되면 물류 및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두 번째로 교육분야입니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개방형 자율학교와 거점학교를 육성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 24일 준공 예정인 영어체험학습센터 건립과 서울에 건립될 남원애향장학숙은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사회복지분야입니다. 급속한 노령화 시대를 대비하여 노인복지 등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사회복지 예산을 크게 늘려 따뜻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공공 보건의료시설 개선을 위해 산내면 보건지소 등 14개소를 현대화하였으며 서울 아산병원 등 수도권의 대형병원과 협진체계를 구축하여 한차원 높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 문화관광분야입니다. 지리산권 7개 시군이 힘을 모아 추진한 지리산권 조합은 전국 최초로 지난해 11월 설립되어 시군협력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재원이 국비로 전환되어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특히 지난 9월 16일 청와대 보고회에서 시군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대통령님께 국비 전액을 지원해 주실 것을 건의드린 바도 있습니다. 2010년부터 400억원 규모로 조성될 백두대간 생태문화공원이 그동안의 노력과 이강래 의원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내년도 사업비 15억원이 기획재정부에 반영되어 연수관광지 조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업분야입니다. 농업예산을 대폭 투자하여 정주여건과 소득기반을 개선하고 있으며 특히 원예특작 5대 전략작목을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추어산업은 국내 최초로 미꾸리 인공부화와 치어생산에 성공하여 내년부터는 관내 음식점에 공급이 가능하며 허브산업과 친환경 흑돈 산업도 기반을 구축하고 있어 농가소득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민선4기 취임초 매년 월평균 200여명씩 줄던 인구가 지난 해에는 월 평균 74명, 금년에는 58명으로 그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고 세대수는 작년에 처음으로 약 300세대가 늘었습니다. 이는 지역발전에 밝은 희망과 가능성을 시사해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연수관광지 조성에 국비·도비·시비 부담액을 지금보다 높여야 한다는 견해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남원 연수도시 조성은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개별형과 단지형 연수시설을 연계하여 차별화된 연수레저 도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개별형 연수시설로는 한국폴리텍대학 학생연수원이 지난 9월 10일 개원하였으며 전북공무원 교육원은 금년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주천면 용담리에 추진 중인 교원그룹연수원은 금년말 착공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개별형 연수시설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단지형 연수시설로는 운봉읍 덕산리 일원 74만평 부지에 3,921억원을 투자하는 연수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관광지 지구지정과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며 전라북도와 1시군 1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 3,921억원 중 토지매입비 220억원, 공공시설과 기반정비 사업에 670억원 등 공공재원 890억원과 민간자본 3,031원억이 투자될 계획입니다. 공공재원은 토지매입, 도로, 상·하수도, 부지조성 등 기반시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로서 공공부분 사업비를 증액하는 것은 상급기관 협의와 우리 시 재정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진입도로 개설, 운봉지역 상·하수도 공급구역 확대 등 연수관광지와 연계한 SOC 사업의 병행투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연수레저사업 성격상 민간투자부분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고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됩니다. 따라서 민간투자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서 입주기업에 대한 행정절차 완화, 시설자금 지원 확대, 각종 조세와 부담금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민간자본 투자유치 활동을 전라북도와 함께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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