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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원시가 그동안 유치한 기업내용은?
질문의원	오정현	일자	2009.07.17(4)
회의록	제145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시장께서는 취임 후 “활기찬 경제 행복한 남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5개 분야 32개 단위사업을 공약사업으로 발표하였습니다. 대표적인 5개 사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경제가 살아나는 활력 남원, 문화, 관광의 미래 남원, 농촌경제를 살리는 생생 남원, 꿈을 키우는 교육 남원, 함께 나누는 복지 남원 이상 5개 분야입니다. 시장께서 3년간 재임하는 동안 가시적이고 피부로 느낄 수 있을 만큼 변화와 성과를 거두었는지에 대한 평가가 내려져야 할 시점입니다. 공약사업을 총괄하는 기획실 자료에 의하면 대상사업 32개 사업 중 완료사업이 19개, 정상추진 사업이 11개, 장기추진 사업이 2개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완료되었거나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 전체 사업 중 무려 93.75%에 달하고 있으며, 공약사업이 완료되었다고 자체적인 판단을 내리고 있는 사업 비율만도 전체 공약 사업 중 60%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남원이 얼마나 달라져 있는지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먼저 경제가 살아나는 활력 남원이 이루어졌을까요? 우리 시가 공식 문서로 밝힌 바에 따르면 시장께서 재임하는 동안 10억원 이상 투자하고 10명 이상 고용하는 기업을 24개 유치하여 900억원의 투자 효과와 약 8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1개 기업당 평균을 따지면 약 40억원의 투자와 20명 정도의 일자리를 만들어낸 기업을 무려 24개나 유치한 것으로 대단한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를 바탕에 둔 우리 시의 지역경제는 왜 이렇게 차갑고 싸늘하기만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시의 성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고 동의하기 힘든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장께서는 그동안 유치하신 기업에 대한 내용을 소상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중근	일자	2009.07.17
회의록	제145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오정현 의원님께서는 남원시가 그동안 유치한 기업 내용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민선 4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유치 활동에 역점을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마는 국내외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기업들의 투자 위축, 수도권과의 접근성 약화가 기업유치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체계적이고 기업 친화적인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기업유치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와 관련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투자금액 10억원 및 고용인원 10인 이상인 중소기업 24개사를 유치하여 800여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유치된 기업은 고용계획이 50인 미만의 업체가 대부분이어서 시민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4개 기업체 현황을 보면 현재 가동 중인 업체가 현성랜드 외 11개 업체이며 건축 중이거나 준비 중인 업체는 엠피온스 외 11개사입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기업유치로 인한 경제적 효과에 대해 말씀드리면 기업유치가 되었다고 해서 바로 지역경제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공장이 가동되기까지 2~3년의 기간이 필요하고 가동된 후에 사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시점부터 경제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점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추진 중인 전주~광양간 고속국도, 전라선 KTX 등 SOC 확충 사업이 완공되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또한 노암 제2·3농공단지와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기업유치의 여건이 더 나아질 것으로 저희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원시 전 공직자는 기업유치에 매진 할 계획이고 더불어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기업유치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더더욱 분발해서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유치에 대한 24개 리스트는 양해하여 주신다면 별도로 의원님께 제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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