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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원시의 각종 축제행사 시기에 대한 개선방안은?
질문의원	정준상	일자	2009.07.17(4)
회의록	제145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먼저 남원시 각종 축제 세 가지에 한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춘향제와 철쭉제 그리고 허브축제 이 세 가지가 5월초에 한데 뭉쳐있습니다. 그런데 전통과 역사에 빛나는 춘향제는 시기적으로 봐서 그동안 했던 대로 5월초에 해야 되겠지만 철쭉제와 허브축제는 꽃에 따라서 시기를 결정하게 됨으로써 5월초에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아무리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춘향제일지언정 두 축제가 꽃에 맞추어서 해야 되기 때문에 춘향제를 앞당겨야 된다 그래서 이 세 가지 축제가 남원에서 연이어 열릴 수 있고 또 관광객에게 세 가지 축제를 시기적으로 와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저는 분명히 5월초에 춘향제를 개최하는 것은 4월로 앞당겨져야 한다 저는 그렇게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철쭉이 개화를 시작하기는 4월말에 하지만 5월 20일까지 정상까지 개화하는 시기가 각자 틀립니다. 그래서 산을 좋아하고 꽃을 좋아하는 산악인들은 1년에 2-3번씩 바래봉을 다녀가는 그러한 철쭉이 우리 고장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제대로 홍보하고 널리 퍼트리고 관광객이 찾는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앞서서 춘향제가 5월초에 자리잡고 있다 보니까 철쭉제는 4월말에 개회를 해야 하는 그런 변죽에서 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자체같으면 철쭉 하나만 가져도 얼마든지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가는 그런 명소로써 관광객에게 자랑할 수 있는 그런 볼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춘향제에 묻혀서 4월말에 꽃이 채 피기도 전에 철쭉제를 시작하는 아주 잘못된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재작년에 4월에 춘향제를 앞당겨서 작년에는 박사들에게 용역을 주니까 5월 1일부터 연휴가 끼어있으니까 5월초에 춘향제는 꼭 개최해야 한다 저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우리 남원에 춘향제 하나만 있으면 역사와 전통에 빛나고 대한민국에 최우수축제일 망정 5월초를 비껴야 한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4월에 춘향제를 하고 또 벚꽃이 4월 10일쯤 피니까 4월 10일경으로 당기든지 아니면 4월 25일쯤으로 당기든지 해서 춘향제, 철쭉제, 허브축제가 맥을 이어가는 그런 축제로 거듭 태어나기를 시장님께 촉구를 드리고 시장님께서는 여기에 따른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중근	일자	2009.07.17
회의록	제145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 개최하는 주요 축제는 전국 최고의 연륜을 자랑하는 춘향제를 비롯하여 허브축제, 철쭉제 등의 지역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축제의 성공요인 중에서 개최시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의원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전국 대부분의 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고려해서 날짜를 고정하지 않고 주말을 전후하여 정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꽃 축제는 개화시기에 맞춰 축제기간을 정하고 있으나 최근 이상기후로 개화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적정시기를 맞추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축제시기와 관련하여 검토 중에 있는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춘향제 개최시기에 대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춘향제는 60여년을 음력 사월초파일에 개최하였으나 ' 99년부터 문화관광부에서 축제의 양력화 권고에 따라 최근에는 5월초에 개최하였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4월로 개최시기 조정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5월초에는 전국적으로 전주 국제영화제, 함평 나비축제, 담양 대나무축제, 하동 야생화축제 등이 집중되어 타 자치단체와 중복을 피하고 관광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둘째, 5월보다는 4월이 벚꽃과 요천변 철쭉 경관이 우수하고 5월에는 날씨가 더워 관광객이 행사 관람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셋째, 5월초에는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지역상가 특수와 겹치고 농번기가 시작되므로 개최시기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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